전남도농업기술원, 양봉농가 ‘꿀벌응애’ 피해 예방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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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적 봉군(벌무리) 관찰, 응애 밀도 10% 이하로 낮춰야
전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은 여름철 양봉농가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꿀벌응애’의 밀도 감소를 위해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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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응애 밀도 조사

지난 2022년부터 꿀벌 폐사의 복합요인으로 이어지는 꿀벌응애는 꿀벌의 정상적인 발육과 활동을 저해하며 면역력을 약화시키는 주범으로, 각종 질병과 바이러스를 옮겨 양봉산물의 생산성을 떨어뜨린다.
꿀벌응애는 벌꿀 채밀이 끝나는 6~7월부터 왕성하게 증식하기 시작해 9월중 밀도가 가장 높아지기 때문에 이 기간에 철저한 방제로 개체수를 줄여 응애 밀도가 10% 이하가 되도록 관리해야 한다.
27일 전남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꿀벌응애의 밀도 조사는 ‘가루 설탕법’과 번데기 속에 기생하는 응애를 확인하는 ‘소방법’이 있다.
‘가루 설탕법’은 플라스틱통에 설탕 15g과 일벌 100마리를 넣고 15초 동안 흔든 후 확인하면 된다. 또 ‘소방법’은 일벌 소방 30개 또는 100개를 핀셋으로 연 뒤 번데기에 기생하는 응애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꿀벌응애 방제는 약제 저항성 및 PLS(농약 허용기준 강화제도)를 고려해 천연·합성 약제를 교차로 사용할 것을 권장하며, 먼저 천연약제(개미산, 티몰 등)를 사용하고 차후 수단으로 합성약제(아미트라즈, 쿠마포스 등)를 사용하면 약재 내성과 잔류문제를 줄일 수 있다.
박인구 전남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월동기 꿀벌의 폐사를 막기 위해서는 꿀벌응애 밀도 조절을 통해 각종 질병의 적기 방제가 중요하다”며 양봉농가에 대한 현장 기술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