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도시공사, 화도체육문화센터 주민협의체 간담회 개최

2024-08-27 09:01

신속한 불편 사항 해소와
편의 증진 노력에 감사함

경기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 이계문 사장은 26일(월) 화도체육문화센터(이하 화도센터) 3분기 *주민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계문 사장(왼쪽)
이계문 사장(왼쪽)

*주민협의체 : 이용 고객의 불편 사항을 개선하고 공사의 경영 방향을 고객과 함께 논의하기 위해 남양주시 관내 8개 체육문화센터별로 구성된 협의체

간담회에는 이 사장과 남양주시의회 박윤옥 복지환경부위원장, 전혜연 운영부위원장, 이상기 의원과 회원 5명 등 총 10명이 참석하였으나, 그중 전혜연 운영부위원장과 이상기 의원은 이용 회원과 인사를 나눈 후 부득이 다른 시정 업무로 인해 자리를 비운 후 실시하였다.

진행순서는 기존 간담회 때 나온 불편사항과 고객의소리의 개선결과를 공유하고 고객의견을 듣는 순으로 진행하였다. 개선사항으로는 △4층 화장실 수압 증가를 위한 펌프 압력 조절 △주차장 및 샤워실의 원활한 이용을 위한 점핑프로그램 수업 시작시간 변경 △다목적체육관 음향 장비 점검 등 총 4건의 건의사항을 모두 완료하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사장은 다목적체육관 음향장비 세트 교체와 기구 필라테스 교실 방음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음문 및 흡음재 설치가 2025년도 본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덧붙이며, 수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3분기 건의사항으로 오전 시간대 주차난 해소 및 노후화된 요가 매트 교체 필요성에 대해, “셔틀버스 운영, 주차장 확대, 무료 주차시간 축소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했으나, 버스·택시 운송업체 반발, 조례 개정, 예산 확보 등의 어려움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노후화된 요가 매트 교체는 고객들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의견을 종합해 개선 방법을 마련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주민협의체 회원들은 “화장실 내 비상벨 설치, 탈의실 입구 신발장 설치 등 신속한 조치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으며, 화도센터 직원들은 “고객분들의 불편 사항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화답했다.

남양주시의회 박윤옥 복지환경부위원장은 “이 사장의 지속적인 현장 소통으로 공사가 많이 변화되었고 시민 중심 경영으로 분위기가 바뀌었다”라며,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들음으로써 미처 확인하지 못한 부분도 알게 되었고, 폐의약품 수거 등 체육시설 외적인 부분도 함께 신경 써줘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양주시의원으로서도 공사와 함께 남양주시민의 복리증진과 시민서비스 향상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이 사장은 “간담회를 통해 고객과 시의회, 공사 간의 의견 교류가 이루어져 선순환의 시너지가 발생하는 것 같다”라며, “이용자들이 불편한 점을 가장 잘 알고 계시기 때문에 의견을 주시면 즉시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간담회가 끝난 후 이 사장은 화도센터 공사 직원들과도 간담회를 가지며, 직원들을 격려하고 고충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금곡실내체육관 보수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천장 스페이스 프레임 패드 교체 및 바닥 샌딩 진행 상황 등을 점검하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작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한편, 화도센터는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바이올린 소그룹 3개반 증설 △어린이 인라인 정원 증원(각 반 5명) △어린이 창의미술 정원 증원(각 반 2명) 등을 8월에 진행하였으며, 수업에 관심 있는 고객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home 이상열 기자 sylee@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