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보미·무용가 윤전일 부부가 두 아이의 부모가 된다.
김보미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 측은 26일 "김보미는 현재 임신 17주 차로 내년 1월 출산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보미는 당분간 개인 발레 스튜디오 사업과 건강 관리에 전념할 예정이다"라면서 "둘째 임신 소식에 진심으로 축하를 전하며 건강하게 출산 후 연기 활동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같은 날 김보미는 자신의 SNS에 아들에게 남기는 편지 형식의 글을 올렸다. 그는 "리우의 존재를 처음 알았을 때 살면서 그렇게 심장이 쿵쾅쿵쾅 뛴 날이 없었어. 리우는 당연히 엄마가 가장 사랑하는 존재"라며 "리우에게 곧 동생이 생길 거야. 당분간은 또쿵이라고 불러주면 좋겠어"라고 적었다.
이어 "리우처럼 하늘이 준 선물에 심장이 또 한 번 쿵했단 의미로 정했단다. 또쿵이도 리우처럼 예의 바르고 인성이 곧은 아이로 자랄 수 있도록 리우가 많이 도와줬으면 좋겠고 리우는 지금처럼 의젓하고 현명하게 자라주길 바랄게"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보미는 "세상 모든 엄마라는 이름을 가진 분들께 존경을 표하며. 다 같이 행복 육아해 봐요"라고 세상의 모든 부모를 응원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축하드립니다", "이제는 네 가족이네요", "이번에는 딸일지 아들일지 궁금해요", "또쿵이라니 이름 너무 귀엽잖아요",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어요", "건강 관리 잘해서 순산하세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보미, 윤전일은 지난 2020년 4월 결혼해 같은 해 12월 첫아들 리우를 얻었다.
◆ 다음은 김보미 SNS 전문
리우의 존재를 처음 알았을 때
살면서 그렇게 심장이 쿵쾅쿵쾅 뛴 날이 없었어.
그날 이후 매일매일 리우를 하늘이 준 선물이라고 생각해.
리우에게 많이 배우고 조금씩 이해해가면서
리우에게 위로받기도 하고 늘 용기를 얻고
때로는 기대기도 한단다. (그래도 남편이 최고)
리우는 당연히 엄마가 가장 사랑하는 존재야.
리우야, 리우에게 곧 동생이 생길 거야.
당분간은 또쿵이라고 불러주면 좋겠어.
리우처럼 하늘이 준 선물에
심장이 또 한 번 쿵했단 의미로 정했단다.
또쿵이도 리우처럼 예의 바르고 인성이 곧은 아이로
자랄 수 있도록 리우가 많이 도와줬으면 좋겠고
리우는 지금처럼 의젓하고 현명하게 자라주길 바랄게.
리우와 또쿵이가 세상에 이로운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엄마 아빠도 열심히 힘을 보태볼게.
PS. 세상 모든 엄마라는 이름을 가진 분들께 존경을 표하며
다 같이 행복육아 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