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의혹' 후 유튜브 복귀한 강형욱… 누리꾼 반응 뜨겁다

2024-08-26 12:32

누리꾼 “다시 볼 수 있어 반갑다”

강형욱 반려견 훈련사의 유튜브 복귀에 팬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강형욱 반려견 훈련사 / 유튜브 '강형욱의 보듬TV'
강형욱 반려견 훈련사 / 유튜브 '강형욱의 보듬TV'

강 훈련사는 지난 5월 직장 내 갑질 의혹으로 인해 방송 활동을 중단했으나, 최근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를 통해 새로운 영상을 연이어 공개하며 복귀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강 훈련사는 '웨스트 하이랜드 화이트 테리어' 견종을 소개하는 영상을 지난 24일 업로드했다. 이 영상에서는 해당 견종의 특징과 관리 방법을 약 11분 동안 자세히 설명했다.

이 외에도 지난 17일에는 믹스견 교육법을, 13일에는 유기견 교육을 다룬 영상을 올리며 반려견 교육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그의 복귀 소식에 팬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지난 24일 업로드된 영상에는 "이제 행복했으면 좋겠다", "항상 응원한다", "표정이 조금씩 밝아지는 것 같아서 다행이다", "다시 볼 수 있어서 너무 반갑다", "앞으로 좋은 일만 가득할 거다" 등의 응원 댓글이 이어졌다.

앞서 강 훈련사가 운영했던 보듬컴퍼니의 전 직원들이 강 훈련사 부부를 상대로 직장 내 갑질 의혹을 제기해 지난 5월 법적 절차를 밟았다.

강형욱 반려견 훈련사가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직장 내 갑질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 유튜브 '강형욱의 보듬TV'
강형욱 반려견 훈련사가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직장 내 갑질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 유튜브 '강형욱의 보듬TV'

이들은 강 훈련사 부부가 직원들의 사내 메신저를 무단으로 열람하는 등 부당한 대우를 했다고 주장하며,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대해 강 훈련사는 지난 6월 2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성실히 조사에 임해 진실을 밝히겠다"며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다.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회사 대표로서의 삶을 접고 본업인 훈련사로서의 삶에 전념하겠다"고 선언했다. 이후 보듬컴퍼니는 지난 6월 30일 자로 반려견 교육 서비스를 종료하며 사업을 정리했다.

강 훈련사의 복귀는 많은 이들에게 반가움을 주고 있다. 앞으로 그의 활동이 어떻게 전개될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

강형욱 반려견 훈련사 / 유튜브 '강형욱의 보듬TV'
강형욱 반려견 훈련사 / 유튜브 '강형욱의 보듬TV'
home 조정현 기자 view0408@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