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빌딩 몇 채 날린 양준혁, 방어 양식업으로 연매출 30억 대박 (+위치)

2024-08-25 20:28

양준혁, 방어 양식업으로 연매출 30억 달성

양준혁이 운영 중인 방어 양식업에서 연 매출 30억을 달성해 주목받고 있다. 이에 양준혁 양식장 위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9일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양준혁은 2005년부터 운영해 온 포항시 구룡포 동단의 양식장에서 방어 1만 마리 이상을 키우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양준혁은 한 마리당 38만 원을 받으며, 연 매출이 30억 원에 이른다고 자랑했다.

그는 10년간 넙치, 줄돔, 전복 등 다양한 해산물을 키워보며 실패를 거듭했으나, 5년 전부터 방어를 키우기 시작하면서 성공을 이뤘다고 했다. 이 과정에서 강남 빌딩 몇 채를 날릴 정도로 큰 투자와 손실을 겪었지만, 결국 성공의 길을 찾았다며 자신의 경험을 전했다. 양준혁은 "투자 금액만 따지면 그 돈으로 빌딩도 샀을 텐데"라며 농담을 덧붙였다.

최근 방송에서는 양준혁과 아내 박현선이 철학원을 찾아 딸의 이름을 논의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후보로는 양이지, 양소유, 양유리, 양재이, 양예리가 있었고, 이 중 '양재이'가 가장 인기가 높았다. 양준혁의 아버지는 '양이지'가 귀하고 고상한 이름이라며 추천했지만, 부부는 아이가 태어난 후 이름을 결정하기로 했다.

양준혁과 박현선의 궁합과 사주 결과도 공개됐다. 박현선은 물기운이 가득한 사주로, 신경이 예민한 성격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양준혁은 뜨거운 사주로 나무와 물이 필요하다는 풀이가 나왔으며, 이에 따라 두 사람은 천생연분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양준혁은 "궁합 안 보고 결혼했는데, 이렇게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박현선은 불면증과 섭식 장애로 오랜 기간 약을 먹고 있었다는 고백을 하며, 양준혁이 덤덤히 그녀를 품어준 사연을 공개해 감동을 자아냈다. 그는 "처음 연애할 때는 44kg였고, 평생 약을 먹어야 할지도 모른다고 했는데, 양준혁은 나를 이해하고 사랑해 줬다"고 말했다.

시상자로 나선 양준혁. / 뉴스1
시상자로 나선 양준혁. / 뉴스1
home 김태성 기자 taesung112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