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만에…” 영화배우 한석규, 팬들 기뻐할 '초대형 소식' 발표

2024-08-25 02:18

한석규 30년 만에 MBC 드라마에 복귀

한석규가 드디어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MBC 드라마 '서울의 달' 이후 약 30년 만이다.

영화배우 한석규 자료 사진. / 뉴스1
영화배우 한석규 자료 사진. / 뉴스1

그의 복귀작은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로,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가 수사 중인 살인사건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 과정에서 아버지와 딸 간의 비극적인 비밀을 파헤치는 '부녀 스릴러' 드라마로, 깊은 감동과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드라마의 첫 방송은 오는 10월로 예정되어 있다. 대본 리딩 현장은 배우들의 열연으로 가득 차 있었고, 특히 한석규는 프로파일러 장태수 역을 맡아 명불허전의 연기를 펼쳤다. 장태수는 자신의 딸이 살인 사건에 연루된 사실을 알게 되어 혼란에 빠지는 인물로, 그 감정을 치밀하게 그려냈다.

한석규의 딸 역으로 발탁된 신예 채원빈은 고등학생 장하빈을 연기하며 아버지와의 심리전을 통해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채원빈은 대선배 한석규와의 호흡에 대한 기대감을 전하며, "치열하게 고민해 잘 해내겠다"라고 다짐했다.

대본 리딩에는 송연화 감독과 한아영 작가를 비롯해 여러 배우들이 참석하여 각자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한예리는 범죄행동분석팀의 일원으로 등장하여 장태수를 다른 시각에서 관찰하며 극의 흥미를 더한다. 노재원은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를 통해 따뜻함을 주며, 윤경호는 강력반 팀장 역할로 극에 긴장감을 더한다.

이 드라마는 2021년 MBC 드라마 극본공모전 수상작으로, 송연화 감독의 탁월한 연출력이 기대된다. 밀도 높은 대본과 배우들의 내밀한 연기가 드라마의 품질을 보장하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석규의 복귀는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시청자들은 그의 연기와 드라마의 진전을 기대하며, 깊은 감정의 연기에 몰입할 것이다.

배우 한석규. / 뉴스1
배우 한석규. / 뉴스1
home 김태성 기자 taesung112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