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한 야외주차장에서 중국인 관광객으로 추정되는 아이가 용변을 보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중국인이 또'라는 제목으로 게시된 이 사진은 큰 파장을 일으켰다.
해당 사진을 올린 A 씨는 "아쿠아리움 관람 후 주차장에서의 모습"이라며 여자아이가 바지를 내린 채 쭈그려 앉아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 속 아이는 주차장 한쪽에서 용변을 보는 듯한 자세를 취하고 있었으며, 옆에는 엄마로 보이는 여성이 휴지를 들고 있었다.
A 씨는 "대변 사건 터진 지 얼마나 됐다고 또 이러나"라며 "제주에 중국인들이 너무 많아서 중국인지 한국인지 모르겠다"고 분노를 표출했다.
지난 6월에도 유사한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에도 중국인 관광객으로 추정되는 아이가 제주의 한 대로변에서 대변을 보는 장면이 온라인에 공개돼 논란이 됐다.
이때도 아이의 엄마로 보이는 여성이 바로 옆에 있었지만, 별다른 신경을 쓰지 않아 비판을 받았다.
또한 지난 7월에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식당에서 중국인 여성이 실내 흡연을 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비난이 쏟아졌다.
이러한 사건들은 한국 내에서 중국인 관광객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더욱 높이고 있다.
특히 제주도는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서 이러한 사건들이 지속될 경우, 한국의 이미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편, 해당 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양이도 아무 데나 용변 안 본다.", "아무리 외국인이라도 지킬 건 지키게 지도해주세요", "중국인 단속 좀 해달라"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