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승혜가 오는 10월 김해준과의 결혼을 앞두고 정성스럽게 준비한 청첩장을 공개했다.
23일 유튜브 채널 ‘뉴민상’에 ‘결혼하고 싶으시면 의뢰하세요~! 여성들이 유민상과 엮이기만 하면 빨리 결혼을 하는 이유는? (feat. 새 신부 김승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유민상은 김승혜에게 “우연히도 ‘뉴민상’에 출연한 지 한두 달 후에 이런 일이 벌어졌다. 마치 도망치듯이 결혼 소식이 나왔다”고 물었다.
이에 김승혜는 “그때 결혼 이야기를 했던 기억이 있다. 내 눈빛이 흔들린 것 같다”며 “내가 직접 만든 청첩장을 드리겠다. 스티커까지 일일이 주문했고, 그림도 내가 그렸다”고 강조했다.
김승혜는 결혼 준비 과정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김승혜는 “사실 나 혼자서 식장을 알아보러 다니던 때에 기사가 났다. 결혼 준비를 안 하고 있다가 급하게 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친구와 함께 식장을 둘러보러 갔다가 소문이 퍼졌다는 김승혜는 “나는 단순히 구경하러 간 건데 김해준과 갔다는 소문이 나서 놀랐다”고 털어놨다.
유민상은 두 사람의 결혼에 대해 “난 돈이 많이 나갈 것만 걱정된다. 양쪽에 돈이 나가야 해서 부담이 크다”고 한탄했다.
김해준·김승혜 커플의 결혼 소식은 지난달 5일 전해졌다.
당시 김해준의 소속사 메타코미디 측은 "김해준이 김승혜와 오는 10월 두터운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서로의 특별한 인연이 되기로 약속했다. 예식은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두 사람의 아름다운 결실에 따뜻한 응원과 축복으로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