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의 슈가(본명 민윤기)가 음주운전 혐의로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23일, 슈가는 저녁 7시 45분경 굳은 표정으로 경찰서에 출석했다.
그는 차에서 내린 후 고개를 숙이며 “일단 굉장히 죄송하다. 많은 팬분들과 여러 사람들에게 큰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라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슈가는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라고 덧붙였으나, 음주운전 적발 후 즉시 경찰서에 가지 않은 이유나 맥주 한 잔만 마셨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은 채 교통조사계 건물로 들어갔다.
경찰에 따르면 슈가는 지난 6일 밤 용산구 한남동의 노상에서 전동 스쿠터를 몰다 넘어지는 사고를 냈다.
슈가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를 받고 있다. 팬들은 그의 행동에 큰 실망을 표하며, 재발 방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날 슈가의 경찰 출석은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BTS 멤버로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그의 음주운전 소식은 팬들뿐만 아니라 대중들에게도 큰 충격을 안겼다.
한편, 이번 사건이 슈가의 향후 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경찰은 슈가의 음주운전 혐의에 대해 철저히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