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스쿠터 음주운전 혐의' BTS 슈가 경찰 출석

2024-08-23 20:10

BTS 슈가,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

BTS의 슈가(본명 민윤기)가 음주운전 혐의로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전동스쿠터 음주운전' 슈가, 17일 만의 경찰 조사 출석. '전동스쿠터 음주운전' 혐의를 받고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슈가(본명 민윤기)가 23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석하고 있다. 슈가는 지난 6일 밤 11시 15분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전동 스쿠터를 탄 혐의를 받는다. 슈가가 전동 스쿠터를 몰다가 넘어진 채로 경찰에 발견됐을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0.227%로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슈가는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근무 중이며, 소집해제일은 내년 6월이다. / 뉴스1
'전동스쿠터 음주운전' 슈가, 17일 만의 경찰 조사 출석. '전동스쿠터 음주운전' 혐의를 받고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슈가(본명 민윤기)가 23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석하고 있다. 슈가는 지난 6일 밤 11시 15분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전동 스쿠터를 탄 혐의를 받는다. 슈가가 전동 스쿠터를 몰다가 넘어진 채로 경찰에 발견됐을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0.227%로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슈가는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근무 중이며, 소집해제일은 내년 6월이다. / 뉴스1

23일, 슈가는 저녁 7시 45분경 굳은 표정으로 경찰서에 출석했다.

그는 차에서 내린 후 고개를 숙이며 “일단 굉장히 죄송하다. 많은 팬분들과 여러 사람들에게 큰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라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슈가는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라고 덧붙였으나, 음주운전 적발 후 즉시 경찰서에 가지 않은 이유나 맥주 한 잔만 마셨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은 채 교통조사계 건물로 들어갔다.

경찰에 따르면 슈가는 지난 6일 밤 용산구 한남동의 노상에서 전동 스쿠터를 몰다 넘어지는 사고를 냈다.

슈가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를 받고 있다. 팬들은 그의 행동에 큰 실망을 표하며, 재발 방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날 슈가의 경찰 출석은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BTS 멤버로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그의 음주운전 소식은 팬들뿐만 아니라 대중들에게도 큰 충격을 안겼다.

한편, 이번 사건이 슈가의 향후 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경찰은 슈가의 음주운전 혐의에 대해 철저히 조사할 예정이다.

home 김태성 기자 taesung112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