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 영양식품학과, Global Minds Fellowship 사업 음식문화콘텐츠 기획자 양성 해외 답사

2024-08-22 03:51

광주여대 영양식품학과, Global Minds Fellowship 사업 음식문화콘텐츠 기획자 양성 해외 답사

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식품영양학과와 영양식품학과는 Global Minds Fellowship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월 9일부터 12일까지 3박 4일의 일정으로 재학생 7명이 참여하여 음식문화콘텐츠 기획자 양성을 위한 해외 선진지 답사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식품 관련 산업과 연계하여 국제 수준의 노하우 및 디지털 능력을 갖추고 향토음식을 스토리텔링 관광상품으로 발달시킨 관광선진국 대만을 답사지역으로 선정하였고 방문 전 재학생을 대상으로 쇼츠, 릴스, 동영상, 카드뉴스를 제작하는 교육을 실시하여 앱과 어플을 통해 직접 현지 음식을 조사하고 관련 음식점을 방문하도록 설계했다.

대만에서는 곽원익(가오빙) 박물관을 방문하여 향토음식인 펑리수 체험 교육을 진행하였고 학생들이 사전에 설계하여 방문한 식자재 대형마트, 야시장, 지우펀, 진과스에서 대만의 향토음식을 시식하고 우리나라에 맞게 현지화할 수 있는 콘텐츠를 모색한 결과 펑리수와 대만 과일을 활용한 동영상과 숏폼을 제작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식품영양학과 3학년 장유리 학생은 “역사적으로 우리나라와 비슷한 점이 매우 많은 대만이 관광지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일제강점기 금광 광부들이 먹던 도시락, 풍등을 날리고 먹는 볶음밥 등 향토음식과 스토리텔링을 관광산업현장에서 어떻게 결합하는지 실제 적용된 사례를 볼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여대 영양식품학과 김지현 책임교수는 “대학생들이 직접 향토음식 콘텐츠 선진 사례를 체험하며 푸드 크리에이터로서의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고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시켜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