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10만 명 동원… 국내 아티스트로서 전례 없는 대기록 세웠다는 '한국 가수'

2024-08-17 14:56

아이유, 한국서 가장 큰 공연장 전석 매진 기록

가수 아이유(IU)가 2024년 월드투어 앙코르 콘서트에서 모든 좌석을 매진시키며 국내 여성 뮤지션으로서 새로운 역사를 썼다.

아이유 사진 / 아이유 인스타그램
아이유 사진 / 아이유 인스타그램

소속사 EDAM 엔터테인먼트가 다음 달 21일과 22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4 IU HEREH WORLD TOUR CONCERT ENCORE : THE WINNING’ 공연의 약 10만 석 티켓이 모두 매진됐다고 지난 16일 발표했다.

이번 앙코르 콘서트는 아이유의 월드투어 마지막을 장식하는 피날레로 지난 5개월 동안 18개 도시를 순회하며 전 세계 팬들과 함께한 여정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 월드컵경기장이라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에서 열리는 만큼 예매 단계에서부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됐다. 선예매가 시작된 직후 글로벌 포털사이트 구글 인기 검색어 상위권에 '아이유'가 올랐으며 '아이유 콘서트'라는 검색어의 검색량이 400% 급증하는 등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지난 12일 공개된 티저 영상도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더 고조시키고 있다.

티저 속 아이유가 ‘황금 배트’를 들고 하늘을 향해 겨냥하는 장면이나 ‘홀씨’가 눈처럼 내리는 장면은 최근 발매한 미니앨범 6집 ‘The Winning’의 타이틀 곡인 ‘Shopper’와 ‘홀씨’의 뮤직비디오를 연상케 해 국내외 팬들의 다양한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티저 영상의 마지막 부분에 등장한 아이유의 반전 자태는 본 공연에 대한 기대를 더 높였다.

아이유는 이번 공연에서 양일간 약 1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국내 여성 아티스트로서는 유례없는 기록을 세웠다.

이번 앙코르 콘서트를 통해 아이유는 잠실 주경기장과 서울 월드컵경기장이라는 한국에서 가장 큰 두 공연장에서 모두 공연을 개최한 최초의 여성 뮤지션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는 그녀가 단순한 가수를 넘어, 국내외 음악 팬들에게 특별한 존재로 확고히 자리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순간이다.

더불어 공연 당일 대규모 관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최 측은 잔디 관리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공연 전 그라운드 사용 매뉴얼을 철저히 준수하고 전 스태프를 대상으로 주의사항과 행동 강령에 대한 사전 교육을 진행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공연장 잔디의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통풍이 잘되고 물을 줄 수 있는 잔디 보호대를 설치하는 등의 노력도 기울여지고 있다.

이번 월드투어와 앙코르 콘서트를 통해 아이유는 음악적 성장과 함께 그녀의 독보적인 위치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월드투어를 통해 국내외 팬들과 함께한 여정은 아이유의 음악적 성장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였으며 앙코르 콘서트는 그 여정을 화려하게 마무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통해 아이유는 더욱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앞으로의 음악적 행보에 대한 기대가 쏠리고 있다.

'2024 IU HEREH WORLD TOUR CONCERT ENCORE : THE WINNING' 콘서트 포스터 사진 / 이담 엔터테인먼트 인스타그램
'2024 IU HEREH WORLD TOUR CONCERT ENCORE : THE WINNING' 콘서트 포스터 사진 / 이담 엔터테인먼트 인스타그램
home 용현지 기자 gus8855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