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비엔날레아카데미 시민도슨트 양성교육’을 통해 광주비엔날레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는 호남대학교 광주비엔날레아카데미사업단(연구책임자 최영화)은 8월 14일 ‘광주비엔날레 양성 강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광주비엔날레 시민도슨트 양성교육은 세계적인 현대미술의 대표 축제로 성장하고 있는 광주비엔날레를 광주시민들이 향유할 수 있도록 돕는 문화운동이다.
광주비엔날레 양성 강사들은 오는 9월 7일부터 12월 1일까지 열리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 기간동안 공공기관, 학교, 자치단체,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광주비엔날레의 역사 및 작품 소개, 현대미술에 대한 다양한 이해를 돕기 위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날 ‘광주비엔날레 시민도슨트 양성 강사 워크숍’에서 1강은 조인호 소장이 ‘광주비엔날 史’를 통해 광주비엔날레의 역사를 소개하고, 세계 3대 비엔날레로 성장하기까지의 비하인드를 소개했다.
2강은 광주비엔날레 최두수 전시부장과 전수희씨(교육행정팀)가 ‘제 15회 광주비엔날레 주제 및 작품 소개’를, 3강은 라운드테이블을 통해서 참여강사들이 수업에 대한 토론과 교재 개발에 대한 의견 및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30주년을 맞아 30개국 72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 ‘판소리, 모두의 울림’은 현시대의 복잡성의 좌표를 그리는 시도를 한다. 분쟁적 국경, 반-이주 장벽, 감금, 사회적 거리두기, 분리 정책 등 언뜻 서로 다른것처럼 보이는 이 화두들은 ‘공간’, 그리고 그 정치적 구조라는 공유지를 갖는다.
제15회 광주비엔날레는 주위에 살아 있는 형상들과의 대화를 통해 동시대 공간을 탐구하는 작가들을 소개하며 판소리 본연의 정신을 재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