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폭염 속에서 입맛을 돋울 수 있는 비법이 드디어 공개됐다. 추억의 맛을 그대로 재현한 물짜장은 무더운 여름날 기운을 북돋아 줄 한 끼로 주목받고 있다. 이 레시피는 이연복 쉐프 유튜브를 통해 알려졌다.
레시피의 첫 단계는 재료 손질이다. 양파 1/2개, 애호박 1/3개, 감자 작은 것 1개, 돼지고기 약간을 큼지막하게 깍둑썰기한다. 생강도 양방향으로 잘게 썰어준다. 이렇게 준비된 재료는 이연복 쉐프의 비법이 담긴 물짜장 맛의 출발점이 된다.
다음으로 프라이팬에 식용유 3스푼을 넣고, 생강과 돼지고기를 넣어 잘 볶아준다. 돼지고기가 익을 때까지 볶는 것이 중요하다. 고기가 익으면 간장 1스푼을 넣어 간을 맞춘 뒤, 썰어놓은 양파, 애호박, 감자를 추가하여 잘 볶아준다.
그다음 단계에서는 물 2스푼과 굴 소스 2스푼 반을 프라이팬에 넣고 살짝 볶는다. 설탕 1스푼과 볶음 춘장 수북이 1스푼을 넣고 다시 볶은 후, 물 300ml를 추가하여 끓인다. 이 과정에서 양념이 잘 배어들어 맛이 깊어진다.
전분물은 전분 2스푼과 물 4스푼을 계량컵에 넣어 섞어준 후, 프라이팬에 부어준다. 이로써 물짜장 소스가 걸쭉하게 된다. 이 레시피에서는 전분물로 소스의 농도를 맞추는 것이 맛의 비결이다.
냄비에서 냉동 면을 삶아 그릇에 담고, 다른 프라이팬에서 계란 프라이를 준비한다. 완성된 면 위에 소스를 부어주고, 그 위에 계란 프라이를 올리면 옛날 물짜장이 완성된다. 이 연출된 비주얼은 보는 것만으로도 식욕을 자극한다.
옛날 물짜장 레시피는 단순한 식사가 아니다. 폭염 속에서도 한 모금의 소스가 더위를 잠시 잊게 만들어 줄 것이다. 고전적인 맛을 현대적인 조리법으로 재현한 이 레시피는, 집에서 손쉽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여름 별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