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소민, 카메라 안 돌아갈 때 다리 올렸다” 정해인, 폭탄 발언

2024-08-13 21:28

드라마 '엄마친구아들' 주연 배우들

배우 정해인과 정소민의 깜짝 놀랄 '케미'가 밝혀졌다.

13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 '이런 게 우정이면 나는 친구 없어…|EP.53 정해인 정소민 김지은|살롱드립2'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번 게스트는 정해인과 정소민 그리고 김지은이었다. 정해인과 정소민은 tvN 새 드라마 '엄마친구아들'에 출연했다.

MC 장도연은 평소 하던 존댓말 진행 대신 게스트들에게 반말 대화를 제안했다.

정해인 / 뉴스1
정해인 / 뉴스1

그러자 세 배우는 이미 촬영장에서 반말을 썼다며 환영했다.

장도연은 "반말이 편하긴 한데 가끔 나도 모르게 선을 넘는다거나 그런 경우가 있지 않냐"라고 물었다.

정해인이 "난 그런 적이 없는 거 같다"라고 답하자, 정소민은 "그건 다른 사람들이 기준을 매겨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반문했다.

정해인은 갑자기 "너는 현장에서 종종 (선을) 넘던데?"라고 놀라운 폭로를 했다.

정소민 / 뉴스1
정소민 / 뉴스1

정소민은 "저는 좀 넘어요"라며 받아쳤다.

정해인은 "어제 마치 정소민과 드라마 캐릭터가 바뀐 것 같은, 촬영장에서 카메라가 돌아가지 않는 상황에서도 다리가 올라오는 과격한 스킨십이라던지"라고 했다.

당황한 정소민은 "(정해인) 오빠가 뭔가 액션을 취해서 리액션을 한거다. 오빠가 먼저 덩치로 저를 위협했어요"라고 했고, 정해인은 "내가 언제 그랬냐"라며 다소 발끈했다.

유튜브 'TEO 테오'
유튜브 'TEO 테오'

그는 "네가 먼저 말로 공격을 해서 나도 받아치려고 다가갔는데 네가 발차기를 하려고 한 거다"라며 해명을 이어갔다.

한편 '엄마친구아들'은 오류 난 인생을 재부팅 하려는 여자와 그 여자의 살아있는 흑역사 '엄마 친구 아들'이 벌이는 파란만장한 동네 한 바퀴 로맨스다. 서로의 흑역사 기록기인 '소꿉남녀' 최승효(정해인 분), 배석류(정소민 분)가 청춘의 교차로에서 재회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가 유쾌한 웃음과 따스한 공감, 설렘을 전할 예정이다.

정해인은 훈훈한 엄마 친구 아들 최승효로 변신한다. 주목받는 젊은 건축가이자 아틀리에 '인'의 대표인 그는 실력뿐 아니라 외모, 성격까지 완벽해 모두의 사랑을 받는 인물이다. 그런 그의 인생에 단 하나의 흑역사는 바로 배석류다. 평화로운 일상에 배석류가 다시 등판하면서 인생에 위험천만한 버그가 발생한다.

정소민은 인생을 재부팅 하고 싶은 고장 난 엄친딸 배석류을 맡는다. 에너지 넘치고 솔직한 배석류는 단 한 번도 잘나지 않은 적이 없는 그야말로 '엄친딸'이다. 신의 직장이라 불리는 글로벌 대기업 프로덕트 매니저로 승승장구하던 그는 어느 날 갑자기 단단히 고장이 난다.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