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발 팔아서 빚 다 갚았습니다” 백종원 고백에 사람들 반응 폭발

2024-08-13 11:43

백종원 '내꺼내먹' 콘텐츠로 올라온 영상

"닭발 팔아서 빚 다 갚았습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 유튜브 '백종원 PAIK JONG WON'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 유튜브 '백종원 PAIK JONG WON'

더본코리아 대표이자 방송인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백종원의 해당 고백에 사람들이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내꺼내먹] 닭발 팔아서 빚 다 갚았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지난 18일 백종원 유튜브 채널에 올라왔다. 영상에서 백종원은 자신의 실패와 드라마틱한 성공 스토리를 함께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해당 영상은 공개 하루도 안 돼 50만 조회수를 넘기며 크게 주목받고 있다.

영상에서 백종원은 IMF로 인해 힘든 시기를 겪은 후 한신포차 브랜드로 재기한 과정에 대해 털어놨다. 그러면서 동시에 백종원은 직접 한신포차 홍대지점을 찾아 현재 지점의 문제점, 개선점 등에 대해 냉철하게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백종원은 오프닝에서 "1998년에 만들었으니 벌써 20년이 넘었다"면서 한신포차 역사를 강조하며 한신포차가 지금과 같은 대형 브랜드로 발전한 과정을 설명했다. 그는 "그땐 포장마차가 대형이라는 것만으로도 사람들이 신기해 하는 분위기였다"며 "시의 분위기를 회상했다. 이어 "이제 오래된 브랜드들은 리브랜딩이 필요하다"라며 한신포차 시그니처 메뉴인 닭발과 달걀찜, 통닭 등을 주문해 메뉴 점검을 했다.

백종원은 폭풍먹방을 통해 변치 않는 맛에 만족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처음 닭발을 놨을 때 너무 맵다고 손님들에게 혼이 많이 났다. 그래서 매운맛을 줄일까 싶기도 했지만 난 이게 좋다"고 소신을 표했다. 그는 초반에 비해 매운맛이 조금 약해졌다는 비화를 전하며, 한신포차 진화 과정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백종원은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시기를 회상하기도 했다. 그는 "IMF로 쫄딱 망하고 이 브랜드로 일어났다"며 하루 서너 시간 자며 일했던 3년간의 고생을 떠올렸다. 그때의 경험이 지금의 자신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2002년 한일 월드컵 때가 제일 힘들었다"며 당시의 혼란을 겪었던 기억을 생생하게 돌아봤다.

자신이 만든 브랜드를 직접 돌아보며 검진하는 시간을 가지는 백종원의 '내꺼내먹' 콘텐츠는 많은 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신포차 '내꺼내먹' 영상에서도 네티즌들은 "한신 리브랜딩은 진짜 기대되네" "한신포차 레전드의 시작은 닭발 맞다" "최근 이슈들에 정면 돌파한다. 자신감과 실력이 바탕이라 생각된다" "한신포차 기다렸는데 드디어 올라왔네" "진짜 백종원은 장사꾼이야" 등의 댓글을 쏟아냈다.

한신포차는 국내를 대표하는 실내 포장마차 브랜드다. 포장마차의 낭만과 분위기를 유지하되 더욱 깨끗한 실내와 위생적인 안주를 판매하는 포장마차를 만들자는 취지로 탄생했다.

※ 위 글은 광고용으로 작성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