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충북교육청 사랑나눔 봉사단, 14년째 지역사회 내 봉사활동 지속

2024-08-11 10:53

복지관 찾아 건강한 여름나기 갈비탕 나눔 행사 개최 -

충북도교육청 사랑나눔 봉사단이 14년째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어 미담이 되고 있다. / 충북도교육청
충북도교육청 사랑나눔 봉사단이 14년째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어 미담이 되고 있다. / 충북도교육청

[충북=위키트리 장해순 기자] 충북도교육청 직원들이 14년동안 지역사회에서 변함없이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어 미담이 되고 있다.

충북교육청 사랑나눔 봉사단(이하‘충사단’)은 지난 10일 청주시 신봉동에 위치한 청주종합사회복지관 구내식당에서 건강한 여름나기 ‘사랑의 갈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충사단 회원들은 직접 식재료를 구매하고, 아침 일찍부터 정성을 다해 준비한 갈비탕과 전 그리고 떡, 과일, 김치 등 점심을 제공하여,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충사단의 한 회원은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지역 어르신분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충사단은 지역사회에 사랑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올해는 외부 지원이 없어 토요일 특식을 먹기가 어려웠는데, 이렇게 갈비탕을 챙겨주셔서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충사단은 2009년 7월 충북교육청 산하 공무원 6명으로 시작되어, 지역 사회 내 독거노인 가정 일상생활 지원(보일러 교체, 청소 등) 봉사를 진행하였으며, 2019년부터는 매월 2번째 토요일 반찬 만들기와 연 1회 여름철 보양식 나눔봉사로 변경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조리사, 교육행정공무원 등 38명이 활동하고 있다.

home 장해순 기자 hchang0793@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