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금시세(금값)와 은시세(은값) 모두 전일 대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달러화 강세로 인해 글로벌 투자자들의 금 수요가 떨어지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국내 금·은 거래 주요 기관별 이날 기준 금가격(이하 3.75g 한 돈 기준)은 다음과 같다.
▲한국금거래소
순금(24K) : 매입가 44만 6000원 / 매도가 39만 7000원
18K 금 : 매입가 '제품 시세 적용' / 매도가 29만 1800원
14K 금 : 매입가 '제품 시세 적용' / 매도가 22만 6300원
백금 : 매입가 17만 7000원 / 매도가 14만 3000원
은 : 매입가 5240원 / 매도가 4170원
▲한국표준금거래소
순금 : 매입가 44만 5000원 / 매도가 40만 원
18K 금 : 매입가 '제품 시세 적용' / 매도가 29만 4000원
14K 금 : 매입가 '제품 시세 적용' / 매도가 22만 8000원
백금 : 매입가 17만 7000원 / 매도가 13만 3000원
은 : 매입가 5140원 / 매도가 3680원
▲금시세닷컴
순금(24K) : 매입가 44만 원 / 매도가 40만 1000원
18K 금 : 매입가 33만 4000원 / 매도가 29만 6000원
14K 금 : 매입가 26만 1000원 / 매도가 23만 원
백금 : 매입가 15만 4000원 / 매도가 14만 4000원
은 : 매입가 4600원 / 매도가 4300원
<오늘의 금시세 영향 요인 분석>
전문가들에 따르면 달러화 강세가 이날 글로벌 금값의 하락을 주도했다.
다만, 일촉즉발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중동 정세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9월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금가격 하락세를 어느 정도 방어하고 있다.
6일(미국 현지 시각)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Group)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 기준 12월 인도분 금 선물(GCZ24)은 전장 대비 12.70달러(0.52%) 떨어진 트로이온스(약 31.10g)당 2431.70달러(약 334만 원)에 거래됐다.
CNBC방송은 "이날 달러 지수가 0.26% 오르며 이달 들어 처음으로 일본 엔화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해외 매수자들에게 금값을 비싸게 느껴지도록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