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아이스크림 이름'의 비밀 7가지

2024-08-03 20:54

'아이스크림' 이름에 숨겨진 비밀은?

폭염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모르는 가운데 아이스크림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시원한 아이스크림은 더위 속에서 언제나 좋은 선택이다.

최근에는 할인 전문점이 늘어나 더 많은 사람들이 저렴하게 아이스크림을 즐기고 있다. 그런데 아이스크림을 먹다 보면 그 이름의 유래가 궁금할 때가 많다.

오늘은 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아이스크림 이름'에 얽힌 흥미로운 사실 7가지를 소개한다.

서울 시내 한 편의점에서 시민이 아이스크림을 구매하고 있다. / 뉴스1
서울 시내 한 편의점에서 시민이 아이스크림을 구매하고 있다. / 뉴스1

첫 번째는 '돼지바'다. 돼지바는 30년 이상 국민들에게 사랑받아 온 아이스크림이다. 이 아이스크림의 이름은 1983년 출시 당시 '돼지해'를 기념하여 지어진 것이다. 돼지 그림은 이름이 정해진 이후에 포장지에 추가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흥미로운 유래 덕분에 돼지바는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두 번째로 '붕어싸만코'를 살펴보면, 붕어의 의미는 쉽게 이해할 수 있지만 '싸만코'의 의미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싸만코'는 '싸고 많고'의 줄임말로, 하나의 아이스크림에 빵과 통 팥,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을 잘 나타내는 이름이다. 이 아이스크림은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다양한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많은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세 번째 '생귤댕귤감귤'은 제주산 감귤이 50% 이상 포함되어 있어 신선한 과육의 맛을 강조하는 이름이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새롭게 출시된 생탱 파인바는 파인애플이 40% 이상 함유되어 있다. 이처럼 생귤댕귤감귤은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과일의 맛을 제공하는 매력적인 제품이다.

네 번째로 '끌레도르'는 프랑스어에서 유래된 이름으로, '황금'을 의미하는 'Dores'와 '열쇠'를 의미하는 'Cle'가 합쳐져 탄생한 것이다. 이 이름은 부드럽고 달콤한 끌레도르가 소비자들의 마음을 열어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지어진 것으로 해석된다.

다섯 번째 '호두마루'와 '체리마루'는 각각 호두와 체리의 맛을 강조한 이름이다. '마루'는 순우리말로 '정상'이나 '꼭대기'를 의미하는데, 이는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아이스크림이라는 뜻이 담겨 있다. 이러한 이름은 소비자들에게 높은 품질을 암시하는 역할을 한다.

여섯 번째 '쿠앤크'에 대해 이야기해 보자. '쿠앤크'는 쿠키와 크림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든 이름으로, 두 가지 맛이 조화를 이루는 아이스크림이다. 기억하기 쉬운 이 이름은 소비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다.

마지막 일곱 번째 '빵또아'는 '빵 먹고 또 아이스크림 먹고'라는 뜻의 줄임말로, 빵과 아이스크림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매력을 지닌 제품이다.

이처럼 아이스크림의 이름은 각기 다른 스토리와 의미를 지니고 있다. 다음에 아이스크림을 선택할 때는 그 이름의 유래를 생각하며 즐겨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연일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 시내 한 편의점에서 시민이 아이스크림을 구매하고 있다. / 뉴스1
연일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 시내 한 편의점에서 시민이 아이스크림을 구매하고 있다. / 뉴스1
home 김태성 기자 taesung112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