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 24일부터 갤럭시 Z 폴드6와 갤럭시 Z 플립6의 공식 판매를 시작하면서 역대급 혜택을 제공하는 중고 보상 프로그램으로 기존 갤럭시 사용자들의 보상 판매를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폴드6'와 '갤럭시 Z 플립6'를 구매할 때 갤럭시 스마트폰을 반납하면 중고 매입 시세에 더해 모델에 따라 최대 20만원을 추가로 보상해주는 '갤럭시 바꿔보상' 프로그램을 다음달까지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기존 갤럭시 시리즈 중 최대 20만원 추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모델은 갤럭시 폴더블 시리즈인 갤럭시 Z 폴드3·4·5, 갤럭시 Z 플립3·4·5 시리즈다.
특히 출시 3년이 지난 갤럭시 Z 플립3를 ‘갤럭시 바꿔보상’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37만 5000원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파손된 Z 플립3 단말이어도 최소 23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단 전원 화면이 켜져 앱 설치가 가능해야 한다.
출시 2년이 지난 갤럭시 Z 폴드4는 최대 80만 5000원, 갤럭시 Z 플립4는 최대 48만원 보상받을 수 있다. 전년 출시 모델인 갤럭시 Z 폴드5는 최대 110만원, Z 플립5는 최대 80만원까지 보상받는다.
'갤럭시 바꿔보상'은 민팃 ATM 반납 시 즉시 계좌로 입금된다. 이에 따라 갤럭시 Z 플립6 256GB에 갤럭시 Z 플립3 최대 37만 5000원을 적용할 경우 약 110만원 대에, 갤럭시 Z 플립4 최대 48만원을 적할 경우 약 100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바꿔보상’ 프로그램은 다음달 31일까지만 운영한다. 이후엔 총 보상가와 추가 보상금액이 내려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중고보상 프로그램 혜택을 받으려면 신제품 수령 후 14일 이내에 각 구매처의 가이드를 참고해 사용 중인 기기를 반납하면 된다.
통신사 개통 구매 고객은 각 통신사에 위치한 민팃 ATM에서 반납하면 된다, KT 고객은 굿바이, U+ 고객은 셀로를 통한 택배 반납도 가능하다. 자급제 폰 고객은 전국 삼성스토어와 전국 대형마트 3사 전 지점, 우체국 등에 설치된 민팃 ATM에서 반납할 수 있다. 쿠팡에서 구매할 경우엔 택배로 반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