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는 학교, 오후에는 축구장으로 향하는 일상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았던 양민혁 선수. 올해 K리그에 데뷔한 그는 강원FC에서 역대 최연소 출전, 득점, 도움 등 각종 기록을 갈아치우며 ‘슈퍼 루키’의 탄생을 알렸는데요. 역대급 재능을 지녔다고 평가받는 양민혁 선수가 또 한번 놀라운 소식을 전했습니다.

강원 FC는 지난 28일,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양민혁의 토트넘 입단 소식을 전했는데요. 토트넘 역시 양민혁 선수의 입단을 축하한다는 글을 공식 SNS에 게재했습니다. 이로써 이영표, 손흥민에 이어 토트넘의 세 번째 한국 선수로 이름을 올렸는데요. ‘캡틴’ 손흥민 선수가 활약 중인 같은 팀으로 이적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미 국내 축구팬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양민혁 선수는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뒤 서울에서 손흥민 선수를 만날 기회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지금 잘하고 있다. 영어 공부 많이 해 둬라. 와서 보자”라며 애정어린 조언까지 해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양민혁은 강원FC에서 이번 시즌을 마친 뒤 내년 1월 토트넘에 합류할 예정인데요. 꿈의 리그 EPL에서 두 명의 한국 선수들이 보여줄 시너지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