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병원에서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
육군 병사가 군 병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기도 포천시에 있는 국군 포천병원에서 육군 병사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연합뉴스가 수사 당국에 확인해 2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국군 포천병원 화장실에서 쓰러져있는 육군 A 상병이 관계자들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발견 직후 A 상병은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결국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A 상병은 국군 포천병원 소속 기간병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A 상병은 진료를 받기 위해 해당 병원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기관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자세한 사건 경위는 조사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에도 육군 병사가 사망하는 일이 있었다.
경기도 소재 육군 모 부대 소속 일병이 지난달 23일 새벽 경계근무 중 숨진 채 발견됐다.
육군은 당시 "육군 모 부대 소속 일병이 영내에서 사망한 채 발견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 민간 경찰과 군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 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사망한 병사는 최근 자대배치를 받은 신병으로 지난달 23일 오전 5시쯤 경계 근무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