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정 의회의장, 첫 폭염경보 발령에 서울시 폭염대책 긴급 점검

2024-07-26 10:17

25일 서울시 폭염 종합지원상황실 방문
시민 보호와 취약시설 안전관리 당부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이 폭염대책이 잘 작동할 수 있도록 당부하고 있다.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이 폭염대책이 잘 작동할 수 있도록 당부하고 있다.

서울에 첫 폭염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이 25일 서울시청 내 폭염 종합지원상황실을 방문해 서울시 폭염대책을 긴급 점검하고 시민 보호와 취약시설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이날 방문에는 이성배 국민의힘 대표의원, 성흠제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서울시의회 김혜지 대변인, 정준호 대변인이 함께했다.

서울시 재난안전예방과장으로부터 브리핑을 들은 최 의장은 “오늘 서울에 첫 폭염경보가 발령됐다”라며, “특히 폭염에 취약한 시민들을 촘촘하게 관리하고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최 의장은 “서울시가 올해 신한은행과 편의점을 기후동행쉼터로 지정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한 것을 얼마나 많은 시민들이 알고 있을지 모르겠다”라며, “시의원들이 지역에서 주민들께 홍보해서 많은 분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폭염경보는 일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이어져 피해 발생이 예상될 때 내려진다. 서울시는 이날 폭염경보 발령에 따라 위기 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하고 폭염 종합지원상황실의 대응단계를 1단계에서 2단계로 올려 시민 안전에 대비하고 있다.
home 이영란 기자 yrlee31@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