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시설관리공단은 안영생활체육시설단지 축구장 제5구장이 대한축구협회로부터 KFA 3등급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KFA 경기장 인증은 그라운드 성능 검사 등 까다로운 심사 과정을 거쳐 경기장 등급이 결정된다. KFA 3등급은 초·중·고, 대학 리그 및 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양호한 상태의 인조잔디 구장이라는 의미다.
지난 2020년에 조성된 안영생활체육시설단지 축구장은 최근 제5구장과 제2구장에 충전재(고무칩) 포설 개선 공사를 완료했고, 유소년 엘리트 선수 등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공단은 올해 하반기 중 나머지 경기장(제1·3·4구장)에도 충전재 추가 포설을 통해 우수한 인조잔디시스템을 유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상태 대전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인조잔디 경기장 품질 공인을 계기로 축구 경기를 위한 성능을 만족한 안영생활체육시설단지 축구장이 축구인들로부터 더욱 많은 사랑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