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내년에 출시할 '아이폰 17 슬림' 모델의 유출 소식이 전해졌다.
내년 출시 예정인 애플 스마트폰 '아이폰 17 슬림'에 대한 새로운 정보가 공개됐다고 IT 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IT 팁스터 밍치궈를 인용해 24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밍치궈는 아이폰 17 슬림이 기능보다 디자인에 중점을 둬 '초슬림' 형태를 구현했다고 전했다.
밍치궈와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카메라 구성이다. 아이폰 17 슬림은 '단 하나'의 후면 카메라만 탑재할 예정이며, 이 카메라는 광각 카메라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아이폰 17 일반 라인업은 듀얼 카메라 디자인을 탑재하고, 아이폰 17 프로 라인업은 세 개의 후면 카메라를 가질 전망이다.
밍치궈는 아이폰 17 슬림이 현재의 프로와 프로 맥스 모델에 사용되는 것보다 낮은 비율의 티타늄으로 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디자인의 가벼움을 유지하면서도 내구성을 확보하기 위한 선택으로 보인다고 나인투파이브맥은 보도했다.
밍치궈가 소셜미디어 '미디엄'을 통해 공개한 아이폰 17 슬림의 주요 사양은 다음과 같다.
- 화면 크기: 6.6인치
- 화면 해상도: 약 2740 x 1260
- 프로세서: A19 칩
- 다이내믹 아일랜드: 현행 아이폰 모델과 유사
- 애플 자체 5G 칩 사용 (퀄컴 대체)
한편 애플은 내년 공개할 아이폰 시리즈에 '플러스' 모델을 단종시키고 '아이폰 17', '아이폰 17 슬림', '아이폰 17 프로', '아이폰 17 프로 맥스'로 라인업을 구성할 계획이다.
밍치궈에 따르면 아이폰 17 슬림이 아이폰 17 모델 중 가장 비싼 모델로 예상 가격은 약 1299달러(약 180만 원)다.
아이폰 17 플러스를 대체하는 이유는 플러스 모델이 전체 아이폰 출하량의 약 5-10%에 불과하기 때문이라고 밍치궈는 분석했다. 이미 표준, 프로, 프로 맥스 모델이 판매 시장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어 플러스 모델이 불필요해졌다는 것이다.
애플이 아이폰 17 슬림 모델을 내년에 어떤 모습으로 공개할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