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지난 23일 군청 회의실에서 이용록 홍성군수와 이대영 홍성축협조합장, 이재욱 피자알볼로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홍성한우 김치불고기피자’ 출시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홍성 출신인 이재욱 대표는 상대적으로 소비가 저조한 불고기용 부위의 활용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1년의 연구 끝에 ‘홍성한우 김치불고기피자’를 개발했다.
협약식 후 이재욱 대표는 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첫 시식회는 홍성노인회관에서 노인대학 어르신 100여 명을 대상으로 열렸다.
이용록 군수는 “이번 ‘홍성한우 김치불고기피자’ 출시는 단순한 신제품 론칭을 넘어, 어려움을 겪는 지역 축산업을 살리고 나아가 대한민국 한우의 가치를 높이는 의미 있는 시도인만큼 전국민의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재욱 대표는 “고향인 홍성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홍성한우 김치불고기피자’ 출시 후 본격적인 판매가 이루어지면 기존 수입육 중심이던 피자 시장에 한우 공급이 확대되는 계기가 마련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