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 이계문 사장은 23일(화) 남양주체육문화센터(이하 남양주센터) 3분기 *주민협의체 간담회를 실시했으며, 지난 19일(금)에는 수동멀티스포츠센터(이하 수동센터) 회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주민협의체 : 이용 고객의 불편 사항을 개선하고 공사의 경영 방향을 고객과 함께 논의하기 위해 남양주시 관내 8개 체육문화센터별로 구성된 협의체
남양주센터 주민협의체 간담회에는 이 사장과 회원 4명을 포함해 총 5명이 참석했으며, 헬스장 신규 이용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기구 사용법 QR코드 제작 등 2건의 사항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추진에 시일이 소요되는 안건으로는 GX룸 스피커 교체가 있으며, 이는 시설비 집행 잔액을 활용해 하반기 교체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9~10월 중으로 착한 공연의 날 운영 시 회원들이 참여하는 작품 발표회를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힘든 임산부 이용객에 대한 할인제도 도입 요청에 대해서는 시 주관 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적극적인 반영을 요청중에 있으며, 일반회원을 대상으로 요금 징수 및 샤워장 개방에 대한 의견에는 락카 수량 부족과 수영 프로그램 도강 우려로 인해 개방이 어려울 것 같다고 설명하며 양해를 구했다.
이번 간담회 건의 사항으로 △남양주센터 앞 대형 버스 주차로 인한 통행 불편 △다양한 프로그램 신규 개설 △강의 종료 후 자율적 뒷정리 문화 필요 등의 의견이 제시되었다.
이에 이 사장은 “남양주센터 고객들이 불편함 없이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대형 버스 주차 공간을 지정하여 안내 조치하겠다”라고 말하며, “이용 회원들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원예 등 새롭고 다양한 강의의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전 센터를 대상으로 한 신규 프로그램 개설을 검토하겠다”라고 답했다.
또한, “강의실에 물티슈를 배치하게 된다면 자연스러운 뒷정리 및 청소 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생각한다”라는 의견에 이 사장은 적극 동의하며, 즉시 반영 하겠다고 화답했다.
지난 19일(금) 수동센터를 방문한 이 사장은 회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교류했다. 회원들은 △시니어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개설 △2층 교실을 활용한 문화강좌 개설 △회원과 직원과의 지속적인 소통 창구 마련 등의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고, 이에 이 사장은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선호하는 강좌를 확인하고 개설 검토와 더불어 지역인재를 활용한 강사 모집 등 일자리 창출 방법도 함께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이 사장은 “이용하는 고객이 주인이므로,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소중한 의견을 반영해, 더욱 쾌적하게 남양주센터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수동센터가 전년도 1~4월 평균 이용 인원 142명에서 금년도는 평균 512명으로 증가한 것처럼, 수동지역 주민들에게 활력소를 제공하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더 많은 주민이 방문하고 좋아해 주실 수 있도록 꾸준히 소통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기후변화와 탄소 저감 및 시민분들의 건강증진 목표로 일상이 운동이 되는 워킹 챌린지를 총 3회차(7~8월, 9월, 11월)로 진행 중이다.
현재 8개 체육문화센터에서 623명이 동참하고 있으며, 남양주 시민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