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집계된 국내 가상자산 이용자는 무려 645만 명(2023년 하반기 기준). 이제는 트리플 천만을 돌파해 국민 영화로 등극한 ‘범죄도시’의 최근 시리즈 역시 코인 상장 로비 문제를 다루는 등 말 그대로 가상자산이 일상이 된 요즘이죠.

이렇듯 이용자는 늘고 있음에도 FTX 사태와 같은 투자자들의 큰 피해가 발생하자 투자자 보호를 위한 법 제정이 시급하다는 여론이 쏟아졌는데요. 7월 19일, 법안 발의 3년여 만에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시행된다고 해 많은 투자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의 핵심은 가상자산의 80%를 오프라인 지갑인 ‘콜드월렛’에 보관해 최근 세계적으로 문제 되는 해킹 피해를 막는 것인데요. 국내 거래소 중에서는 ‘빗썸’의 경우 이 법령을 뛰어넘는 수준의 보호조치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빗썸은 법에서 요구하는 비율보다 높은 90%를 콜드월렛에 보관하고, 불공정거래 24시간 감시 및 제보 채널 신설로 신고 포상만 최대 3억까지 지급하겠다고 밝혔죠. 또한 원화에 가상자산 이자까지 주는 더블 혜택을 준비해 화제인데요. 이율 낮은 파킹통장보다 훨씬 낫다는 투자자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고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