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생활의 달인' 945회 방송 정보를 알아보자.
SBS '생활의 달인'은 한 분야에서 수십 년 동안 매진하며 달인의 경지에 오른 사람들의 열정과 노력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오늘(22일)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 945회에선 에그타르트, 강아지 케이크, 철판 포장, 손질, 타이어 던지기 등 다양한 달인을 만난다.
◈ 에그타르트 TOP 3
휘황찬란한 재료 없이 오직 달걀 하나로 천상의 맛을 자랑하는 디저트의 강자, 에그타르트. 에그타르트라고 다 같은 디저트가 아니다. 프랑스식, 포르투갈식에 따라 만드는 방법도 맛도 다르다는 사실! 영등포구에 있는 한 포르투갈식 에그타르트 전문점. 달인 홀로 하루 수백 개 이상의 타르트를 판매할 만큼 많은 사랑을 받는 곳이다. 포르투갈식 에그타르트를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 현지에서 기술을 배워 온 달인. 흰자는 한 방울도 사용 금지. 오직 노른자만을 이용해 비린내 없이 고소한 풍미를 내는 것이 포르투갈식의 정석이라고. 겹겹이 쌓인 페이스트리에 필링을 가득 채워 부드러우면서도 녹진한 맛. 거기에 시나몬 가루까지 솔솔 뿌려 잊을 수 없는 맛을 선사하는 포르투갈식 에그타르트의 달인. 달인만의 비린내 잡는 비법은 무엇일까.
이번에는 마포구에 있는 한 에그타르트 전문점. 프랑스인 친구의 어머니가 만든 프랑스식 에그타르트 ‘플랑’을 먹고 그 맛에 반해 프랑스 유학까지 다녀왔다는 달인. 프랑스식 에그타르트의 특징은 바로 차갑게 냉장 보관해 먹어야 한다는 점. 낮은 온도에서 숙성해 더욱 꾸덕꾸덕한 크림은 입안이 황홀할 지경! 또 다른 특징도 있다. 타르트 부분이 파이가 아닌 사브레로 만들어져 있어 한입 베어 물면 사르르 올라오는 버터의 풍미가 입안을 황홀하게 해준단다.
또 다른 에그타르트의 달인은 대전에서 만날 수 있었다. 파리의 유명 요리 학교 르 꼬르동 블루에서 배운 기술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에그타르트를 완성했다는 달인. 프랑스식 플랑과, 포르투갈식의 바삭한 페이스트리를 접목해 푸딩만큼 부드러우면서도 풍성한 맛을 자랑한다고. 에그타르트의 정석 그 자체인 에그타르트 달인 3대장을 소개한다.
◈ 30t 철판 포장 달인
철강 수출 1위! 무려 천만 톤의 철강을 만들어 국내외에 내보내고 있다는 한 철강 공장. 조선업과 건축업계에서 필요한 자재는 물론. 냉장고, 에어컨, 보일러 등 일상생활 곳곳에 필요한 다양한 모양의 철판을 생산하고 있다. 거대하고 무거운 철을 다루는 일이기에 어마어마한 규모의 작업이 이뤄지는 공장. 거의 모든 것이 기계의 힘이 필요한 와중에도 꼭 사람의 손을 거쳐야 하는 작업이 있었으니, 바로 포장이다. 두루마리 휴지처럼 돌돌 말린 도금 철판을 판매하기 위해 자재 손상 방지 역할을 하는 포장 작업. 사람 키만 한 철판을 순식간에 포장하는 달인 콤비의 놀라운 손길! 심지어 포장하는 기계도 시중에 나와 있지만 손으로 하는 게 더 빨라 두 달인의 손기술에 모든 것을 의지하고 있다는데…. 동그란 철판 위에 포장재를 덮고 양쪽 끝을 동그란 모양에 맞춰 척척 접어내는 두 달인의 기술 포인트는?!
◈ 손질 달인
단단하면서도 미끄러워 쉽게 손을 다치는 단호박, 맛은 좋은데 먹기 번거로운 옥수수, 외식해야만 즐길 수 있는 일본식 오믈렛 달걀말이…. 어렵지 않다! 요리계의 밥 아저씨로 불리는 신현도 달인. 뭐든지 쉽게 손질하고, 간단히 요리하는 달인의 기술로 SNS가 떠들썩하다는데…. 일본 츠지 요리학교와 세계 최초 미슐랭 이자카야에서 일을 배우는 등 기본기를 차근차근 다져온 달인. 재료를 어떻게 손질하느냐에 따라 요리의 맛이 달라진다고. 무를 얇게 돌려 깎는 법, 생선 뼈 쉽게 제거하는 법, 거기에 맛 좋게 요리하는 법까지! 어려운 것을 단순하게 만드는 신현도 달인만의 식재료 손질 비법을 소개한다.
◈ 타이어 던지기 달인
부산의 한 타이어 전문 수리점의 김성학 달인. 정확하고 안전하게 수리하는 기술을 뽐내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은 바로 기동력! 작업장의 바닥부터 천장까지 온갖 타이어로 가득 차 있어 재료를 찾고 가져오고, 채우는 일에 지쳐있던 달인. 힘과 노동력을 쓰는 일에 골머리가 썩던 중 생각해 낸 아이디어가 있었다. 바로 타이어 던지기! 높은 천장으로 타이어를 던져 빈틈에 쏙! 타이어 껴 넣기 기술을 연마했다는데…. 2인 1조로 타이어를 던지고 받기는 기본. 타이어가 가득한 선반 어딘가 빈 곳으로 타이어를 던져 껴 넣는 등 묘기에 가까운 기술을 선보인다! 16년간 타이어를 던져 일을 효율성까지 갖게 됐다는 김성학 달인의 타이어 던지기 현장을 찾아가 본다.
◈ 강아지 케이크 달인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 반려동물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선물한다는 김미리 달인. 반려견 사진을 보고 그 모습을 똑같이 재현한 케이크를 만들고 있다. 뽀글뽀글한 털을 가진 푸들에서 까맣고 반질반질한 닥스훈트, 털이 없는 이집트 고양이까지! 오직 스파츌라와 우유 크림만으로 똑 닮은 모습을 만들어 낸다. 동물이 먹을 수 있는 락토프리 우유와 고구마, 단호박, 파프리카 등을 사용한 천연 재료로 안전하게 만드는 달인의 케이크. 반려동물의 건강은 물론, 보호자의 마음마저 사로잡은 놀라운 간식 만들기 능력을 엿본다.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