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을 '공주님'이라 부르는 덱스, 묘한 분위기에 네티즌 반응 폭발 (+사진)

2024-07-17 17:53

부끄러워서 태연 눈도 못 마주치는 덱스 모습 화제

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유튜버 출신 방송인 덱스와 묘한 기류를 풍겨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일일칠-117'에는 '[선공개] 덱스 기강 잡으러 나온 탱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소녀시대 태연-덱스 / '일일칠-117' 유튜브 캡처
소녀시대 태연-덱스 / '일일칠-117' 유튜브 캡처

유튜브 콘텐츠 '덱스의 냉터뷰'에서는 태연의 출연 선공개 영상이 공개된 것. 공개된 영상에서 덱스는 태연을 "대한민국의 레전드 여자 솔로 보컬리스트"라고 소개했다.

두 사람은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좀비버스 시즌2'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덱스는 "태연 누님을 촬영하면서 처음 뵙는데 친해졌다기보단 멤버들이 다 같이 친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태연이 덱스에게 "어디 가서 친하다고 하자"라고 말하자 덱스는 재빨리 "친하다. 개인적으로 친분 있는 사이"라고 태세를 전환해 웃음을 안겼다.

소녀시대 태연-덱스 / '일일칠-117' 유튜브 캡처
소녀시대 태연-덱스 / '일일칠-117' 유튜브 캡처

태연은 덱스가 '나 처음 봤을 때 어땠어?'라고 묻자 "철벽 치듯이 제일 구석에서 쭈그려있더라"라고 회상했다 이에 덱스는 "공주님한테 어떻게 말을 거냐"고 받아쳐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다.

이어 태연은 자신을 바라보지 않는 덱스에게 "근데 자꾸 누구랑 얘기하는 거냐"고 물었고, 덱스는 "눈 마주치기가 힘들어서, 부끄러워서 그랬다"고 답해 묘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앞서 뱀뱀은 지난 6월 투어에 집중하기 위해 팬이었던 태연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언팔로루 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이와 관련해 태연은 "내가 그렇게 방해가 되나?"라고 말하며 "우리 뱀이는..."이라고 영상편지를 띄워 궁금증을 자극했다.

소녀시대 태연-덱스 / '일일칠-117' 유튜브 캡처
소녀시대 태연-덱스 / '일일칠-117' 유튜브 캡처

이를 본 네티즌들은 "공주님이라 해서 봤는데 진짜 미모가 공주님이다", "미쳤다. 둘이 케미 너무 좋다", "덱스 저렇게 부끄러워 하는 모습 처음 본다", "6살 차이 난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와 진짜 잘 어울린다", "둘이 분위기 뭔데"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태연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덱스의 냉터뷰'는 오는 18일 오후 10시에 공개된다.

home 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