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오른쪽 귀에 총알 지나갈 것” 4개월 전에 예언한 사람 (영상)

2024-07-17 10:36

“트럼프 당선 후 대공황 닥칠 것” 예언도

미국의 예언가 브랜든 빅스가 총알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오른쪽 귀를 지나갈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 'Steve Cioccolanti & Discover Ministries' 유튜브 영상 캡처
미국의 예언가 브랜든 빅스가 총알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오른쪽 귀를 지나갈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 'Steve Cioccolanti & Discover Ministries' 유튜브 영상 캡처

유세 중 발생한 총격에 긴급히 대피하는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 AP=연합뉴스
유세 중 발생한 총격에 긴급히 대피하는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 AP=연합뉴스
미국의 한 예언가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암살 시도를 4개월 전에 예언한 것으로 밝혀져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의 예언가 브랜든 빅스는 지난 3월 목사인 스티브 치오콜란티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암살 위협을 받을 수 있다고 예언했다.

빅스는 당시 영상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많은 적을 두고 있다. 그의 생명에 대한 위협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라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목숨을 노리는 시도를 봤다. 총알이 그의 오른쪽 귀를 지나가서 머리에 너무 가까이 다가가서 고막을 터뜨렸다”라고 말했다.

치오콜란티는 피격 사건 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완전히 하나님의 사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무릎을 꿇고 주님을 경배하기 시작하는 모습을 봤다"면서 “그는 근본적으로 거듭났다. 그는 예수님을 위해 정말 불타오르고 있다"라고 말했다.

빅스는 이 인터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통령에 당선될 것이고, 이후 엄청난 재정적 어려움이 닥쳐와 대공황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피격 사건에서 살아남은 데 대해 트루스소셜에서 "상상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막아주신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뿐"이라고 말했다.

유세 현장 속 총격 암살 시도에서 살아남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뉴욕포스트(NYP)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죽었어야만 했다(I'm supposed to be dead)"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4일자(현지시각) 뉴욕포스트(NYP)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나는 여기 있으면 안 되고 죽었어야만 했다(I'm not supposed to be here, I'm supposed to be dead)"고 말했다.

해당 인터뷰는 피격 후 펜실베이니아에서 밀워키로 가는 전용기 내에서 진행됐다.

그는 "(피격 후) 무대에서 내려와 지지자들을 상대로 계속 연설하고 싶었지만 경호원들이 ‘안전하지 않으니 병원으로 가야 한다’고 했다"며 "병원에서 의사가 ‘이런 일을 처음 봤다. 기적이다’라고 했다"고 말했다.

미국의 한 예언가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암살 시도를 4개월 전에 예언한 것으로 밝혀졌다. / 'Steve Cioccolanti & Discover Ministries' 유튜브
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