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YESS사업단, 구조물 실대형 진동대 실험 참관 행사 개최

2024-07-17 05:04

조선대 YESS사업단, 구조물 실대형 진동대 실험 참관 행사 개최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 산학협력단 YESS사업단은 7월 18일 부산대 지진방재연구센터에서 여수산단 파이프랙 구조물에 대한 ‘구조물 실대형 진동대 실험참관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YESS(YEosuindustrial complex pipe-rack Ssructure Safety and Security project)사업단(단장 최재혁 건축공학과 교수)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모한 ‘여수국가산단 공용파이프랙 구조물의 구조안전성 확보’를 위해 2022년부터 3년간 총 110억 원이 지원되는 사업이다.

파이프랙(Pipe-rack) 구조물은 여수국가산업단지 내의 곳곳을 연결하고 있는 파이프라인을 지지하고 있는 강철 구조물로, 부두에 접안된 원재료가 입주기업에까지 운송하고 입주기업이 생산하는 제품을 유통 및 운반을 담당하는 매우 중요한 구조물이다.

YESS사업단은 총 47.2km의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파이프랙 전체 구간에 대해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수십 차례의 가력 실험 및 해석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20~30년은 더 사용할 수 있도록 구조 보강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유지관리 효율을 높이기 위해 대쉬보드 상에서 비전공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실시간 모니터링 기술 확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리고 부산대 양산캠퍼스에 소재하고 있는 지진방재연구센터의 ‘보강 파이프랙 구조물 실대형진동대 실험 참관행사’에서는 YESS사업단의 연구성과로 개발된 내진 보강기술을 적용한 파이프랙 구조물의 지진 시의 거동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파이프랙 사용을 위해 구조성능을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는 무용접/무천공 내진 보강기술을 새롭게 선보이며, Kobe 지진의 120% 강도의 지진이 여수에 발생하는 경우에 효과적으로 파이프라인을 보호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인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