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한국의 최고 경영대상' 창의행정경영 부문 수상

2024-07-17 10:51

창조적 행정과 혁신적 정책으로 광역자치단체 유일 수상

충청북도가 제5회 한국의 최고 경영대상'에서 창의행정경영 부문에 선정되었다. / 충청북도도
충청북도가 제5회 한국의 최고 경영대상'에서 창의행정경영 부문에 선정되었다. / 충청북도도

충청북도는 12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년 제5회 한국의 최고 경영대상’에서 창의행정경영 부문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 상은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인, 기업, 기관, 브랜드를 선정하여 시상하는 행사로, 충청북도는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수상하였다.

충북은 ‘충북, 대한민국 중심에 서다’라는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을 통해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대한민국의 중심을 넘어 세계의 중심으로 나아가겠다는 비전을 제시하였다. 이 슬로건은 혁신, 성장, 역사, 문화, 산업, 교통 등 모든 분야의 중심으로 서겠다는 목표를 담고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온전히 한글로 구성된 이 슬로건은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에서도 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충북도는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제정 및 시행을 통해 중부내륙지역의 발전 기반을 마련하였다. 이는 대한민국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새로운 국가 균형발전의 패러다임을 제시한 것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충북도는 과감한 출산·육아 정책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최대의 출생아수 증가율을 달성하였다. '의료비 후불제'는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도민들의 부담을 줄이는 정책으로 호평받고 있으며, '충북형 도시농부'는 도시와 농촌의 상생을 도모하는 새로운 농업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충북도는 '충북 어쩌다 못난이 농산물' 프로젝트를 통해 자원 낭비를 줄이고 농가의 수익을 증대시키고 있다. 또한, '디지털 영상자서전'은 도민의 삶을 기록하여 디지털 시대에 개인의 역사를 보존하고 공유하는 시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영상자서전, 의료비 후불제 등 과감하고 혁신적인 정책들을 시행한 결과”라며 “도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도정 운영을 통해 충북이 대한민국의 진정한 중심으로 비상하기 위해 새로운 길을 담대하고 과감하게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home 양민규 기자 extremo@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