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내신도시에 자리 잡은 '별내 자이 더 스타' 아파트에서 무순위(줍줍) 청약 기회가 열렸다. 이는 무주택 남양주 시민들에게 큰 기회가 될 전망이다.
1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되는 특별공급 물량은 총 3가구로, 신혼부부 특별공급 2가구와 다자녀 특별공급 1가구다.
'별내 자이 더 스타'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기준 5억2562만원~5억3064만원, 전용 99㎡ 기준 6억3950만원으로 책정됐다.
인근 시세와 비교했을 때 현저히 낮은 수준으로 현재 5억 원~5억7000만원 수준인 전세 보증금을 고려하면 당첨될 경우 높은 차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산신도시와 갈매신도시에 위치한 역세권 아파트 단지들이 각 지역에서 가장 시세가 높은 점을 고려하면, 향후 '별내 자이 더 스타' 역시 3억 원 이상의 차익도 바라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2012년 입주한 별내동 쌍용예가 전용 101㎡는 올 4월 8억에 거래된 바 있다.
특히 이번 청약은 전매 제한과 실거주 의무가 없어 당첨 직후 세입자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보증금을 받아 잔금을 치르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별내 자이 더 스타'는 별내역과 500m 거리에 자리 잡고 있어 교통 접근성도 우수하다. 8호선과 경춘선이 운행되는 별내역까지 도보 5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8호선이 다음 달 10일 개통을 앞두고 있어 접근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청약은 만 19세 이상 남양주 지역 무주택자만 신청할 수 있다. 신혼부부와 다자녀 가구 등 특별공급 자격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청약 접수는 이달 15일, 당첨자 발표는 18일 예정이다.
남양주 지역 무주택자들에게 이번 청약은 큰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