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초복 맞이 '보양식 대전' 행사를 개최한다.
이마트는 초복을 맞아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간 활전복, 간편식 삼계탕, 토종닭 등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보양식 대전' 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위해 이마트는 석 달 전부터 전복 양식장 및 협력사들과 협의를 거쳐 40톤의 대규모 물량을 미리 확보했다. 이로 인해 활전복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중 사이즈 활전복은 100g당 2740원, 대 사이즈는 2890원, 특대는 3640원, 왕 사이즈는 3940원에 판매된다.
또한 이마트는 '무항생제 두마리 영계'를 행사 카드로 결제 시 40% 할인하고, 백숙 부재료가 동봉된 '토종닭 백숙'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00원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간편식 삼계탕도 정상가 대비 최대 50%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이마트는 7월 가격파격 상품으로 '올반 영양 삼계탕'을 선정해 다음 달 1일까지 5980원에 판매한다. '피코크 삼계탕·백숙' 전 품목은 오는 18일까지 2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고 2만 5000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마트 델리코너에서는 '키친델리 영계백숙'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해 집에서 간편하게 데워 먹을 수 있도록 했다.
트레이더스도 오는 14일까지 '여름 보양식' 할인전을 진행한다.
제휴 삼성카드로 결제 시 '무항생제 두마리치킨'과 '동원 양반 보양 삼계탕'을 각각 2000원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또한 삼계탕 부재료인 국내산 찹쌀(5kg)은 4000원 할인, 인삼과 능이 등이 들어간 간편 삼계탕 재료는 3000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최진일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연합뉴스에 "장마가 그치고 무더위가 예상되는 초복을 맞아 많은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알찬 보양식을 즐길 수 있도록 대대적인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초여름 무더위, 장마, 폭염 예보로 인해 초복 전부터 보양식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계육 매출은 전년 대비 20.7% 증가했고, 전복 매출은 13.2% 증가했다. 간편식 삼계탕 매출도 같은 기간 32.5%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