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강희가 친구에 대한 속마음을 고백한 뒤 돌연 글을 수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강희는 지난 7일 그는 “제주 여행 가족 (같은 친구 ○○와)”라는 제목의 글을 남겼다.
해당 글에서 최강희는 “있지 나는 친구를 두 번 정도 잃어 본 적이 있어. 래서 이전보다는 나아진 사람일거라고 생각해"라며 "사진을 보며 그런 생각을 했어 늘 후회 없이 살아야겠다. 전에 했던 실수를 다시는 하지 말아야지"라고 말했다.
이어 "친구 사귈 때 나만의 버릇인데 '만일 이 사람이 내 뒤통수를 친다고 해도 사귈 것인가' 항상 그걸 떠올려보고 친해진다"라며 "그래서 뒤통수치는 건 괜찮긴 한데, 그것보다 내가 잃기 싫은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덧붙였다.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지인과 함께 제주도 여행을 즐기는 최강희의 모습이 담겼다. 내내 웃고 있는 그의 얼굴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해당 글은 현재 수정돼 내용이 거의 다 삭제된 상태다.
최강희의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무슨 일이 있었나요?", "친구였던 사람에게 상처받은 적이 있나 봅니다", "좋은 분과 즐거운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그런 생각을 하면서 친구를 사귄다니 마음에 아프네요", "언니는 이미 좋은 사람이라 좋은 사람들과 함께할 거예요" 등 다양한 댓글을 남겼다.
한편 최강희는 1995년 KBS 드라마 '신세대 보고서 어른들은 몰라요'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 '보스를 지켜라', '7급 공무원', '추리의 여왕'과 영화 '달콤, 살벌한 연인', '쩨쩨한 로맨스', '미나 문방구'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3년 전부터 소속사 없이 연기를 중단했으며 다양한 직업을 체험 중이다. 최근에는 본인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중에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