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장희진 교수,‘부식이라는 재앙 앞에 선 인류 강연

2024-07-08 10:53

조선대 장희진 교수,‘부식이라는 재앙 앞에 선 인류 강연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 신소재공학과 장희진 교수는 27일 진행된 광주미래산업엑스포의 부대행사인 광주미래산업융합포럼에서 강연을 선보였다. 장희진 교수는 ‘부식이라는 재앙 앞에 선 인류’라는 주제로 부식 현상의 이해와 응용 및 첨단산업과의 연계성에 관해 강연했다.

이 행사는 한국부식연구소에서 미래 산업을 뒷받침하는 부식·방식 기술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장희진 교수의 강연에 이어 부식의 원리와 방식 기술을 통한 문제 해결에 관해 김성진 순천대 교수, 한국부식연구소 소개 및 향후 계획 안내에 관해 이성민 한국부식연구소장의 강연이 이어졌다. 이를 통해 부식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부식 문제에 대한 대처 방안을 모색했다.

장 희진 교수는 강연에서 부식으로 인한 항공기 추락, 가스 폭발 등 중대 사고 사례와 다양한 유형의 부식을 소개하여 대중의 관심을 끌었다. 이러한 사례들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지 못했던 산업 현장과 일상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이여서 참석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부식의 원리가 단순히 철강, 자동차, 석유화학 플랜트 등 대표적인 금속 산업 뿐만 아니라 전자제품과 에너지 기술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소개하며, 부식은 매우 위험한 문제이지만 적극적인 대처를 통해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