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스타 현아(32)와 용준형(34)의 10월 결혼설이 제기됐다.
8일 YTN 단독 보도에 따르면 현아와 용준형은 오는 10월 11일 서울의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의 관계를 잘 아는 연예 관계자는 YTN에 "(두 사람이) 오랫동안 친구로 지내며 연예계 생활의 고충을 잘 이해하고, 서로에 대한 위로와 공감으로 믿음과 신뢰가 돈독하다"며 "최근 연인으로 발전한 뒤 사랑에 대한 확신을 가져 결혼을 결정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서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고받으며 결혼 이후 더욱 왕성한 활동이 기대된다"고 했다.
이에 대해 용준형 소속사 블랙메이드 측은 “확인 후 입장을 내겠다”고 밝혔다.
현아와 용준형은 과거 큐브 엔터테인먼트에서 각각 포미닛, 비스트 멤버로 활동하며 한솥밥을 먹었고, 함께 무대와 예능에 출연하며 인연을 쌓았다.
2010년에는 용준형이 현아의 솔로곡 '체인지'에서 피처링을 맡은 바 있다.
두 스타는 지난 1월 18일 각자의 소셜미디어(SNS)에 함께 손잡고 걷고 있는 뒷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리며 열애 사실을 발표한 뒤 공개 열애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월드 스타 현아는 지난 5월 2일 새 미니음반 '애티튜드'(Attitude)를 내고 가요계에 2년 만에 컴백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용준형은 지난 3월 25일 발매한 EP '뷰티풀 디스토피아'로 전 세계 6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상위권을 기록하는 등 해외에서 호평받고 있다.
두 사람의 솔직한 사랑을 응원하는 팬들도 많지만, 일각에서는 싸늘한 시선도 보내고 있다. 용준형이 과거 가수 정준영의 불법 촬영 영상을 전달받고 부적절한 대화를 나눈 것을 두고 여전히 문제삼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