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래퍼 2' 출신 애쉬 아일랜드가 결혼을 발표했다.
애쉬 아일랜드(윤진영)가 한국계 일본 래퍼 챤미나(오토모나이 미나)와의 깜짝 결혼·혼전임신 소식을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렸다.
애쉬 아일랜드는 "(챤미나)는 제게 너무 고마운 존재이며, 모든 방면에서 항상 가장 큰 힘이 되어준 미나와 가족이 될 수 있어 정말 감사하고 행복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더 기쁜 소식은 저희 사이에 새로운 생명이 찾아왔다"며 "이 사실에 정말 너무 큰 감사함을 느끼고 또한 이 행복을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예비신부 챤미나의 임신 소식을 알렸다.
또한 "오랜 기간 저에게 항상 가족과도 같던 엠비션 뮤직과의 전속 계약이 종료됐다. 저에게 많은 기회와 용기를 줬던 회사이기에 항상 감사한 마음을 지니며 앞으로 아티스트로서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조만간 더 좋은 음악으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챤미나 역시 자신의 SNS에 "애쉬 아일랜드와 결혼하게 됐다. 나의 인생에 둘도 없는 사람,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자 절친한 친구이기도 한 그와 가족이 될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며 "저희 사이에 새로운 생명이 찾아왔다. 이 사실에 너무 행복하고 큰 감사함을 느낀다"고 전했다.
애쉬 아일랜드는 1999년생으로 2018년 '고등래퍼 2'에 출연해 최종 4위에 이름을 올리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멜로디', '악몽' 등의 히트곡을 발매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2020년에는 한국힙합어워즈에서 올해의 신인 아티스트상을 수상하며 대세를 인증했다.
한국인 어머니와 일본인 아버지를 둔 한국계 일본 아티스트 챤미나는 2022년 애쉬 아일랜드가 참여한 'Don’t go‘를 시작으로 ’Mirror‘와 ’Biscuit‘까지 한국어 싱글을 발표하며 활발한 한국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