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군, 벼 병해충 공동방제 지원사업 추진

2024-07-07 12:17

8월 16일까지… 1헥타르 당 19만 원 지원

장성군이 이달 8일부터 8월 16일까지 벼 병해충 공동방제 기간을 운영한다.

군은 2015년부터 일반벼 농가에서 드론, 광역방제기를 이용해 단지별로 농약을 일제 살포하는 공동방제 사업을 시행해 왔다.

올해는 농약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 지원을 위해 약제비를 9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인상했다. 1헥타르(ha) 당 약제비와 방제비를 합산해 19만 원을 지원한다. 방제 작업 추진이 어려운 고령농을 비롯한 농업 현장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공동방제 기간인 8월 16일까지 적기 방제를 통해 벼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고 고품질 쌀 생산을 도모할 방침이다.

장성군 관계자는 “원활한 공동방제 추진을 위해 읍면 및 지역농협과 합동점검반을 운영하고, 예찰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이밖에도 육묘상자처리제, 상토, 비료 등 양질의 농자재부터 곡물건조기, 지게차, 포장재, 택배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