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웅 전 여자친구와 관련된 새로운 주장이 나왔다

2024-07-06 09:04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연구소가 공개한 내용

카라큘라 미디어가 허웅(부산 KCC 이지스)의 전 여자친구 A 씨에 관한 녹취록을 공개했다.

2024년 4월 21일 오후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부산 KCC와 원주 DB의 4차전 경기에서 KCC 허웅이 패스하고 있다. / 연합뉴스
2024년 4월 21일 오후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부산 KCC와 원주 DB의 4차전 경기에서 KCC 허웅이 패스하고 있다. / 연합뉴스

'퐁퐁남이 될 뻔한 병신 허웅'라는 제목의 영상이 5일 카라큘라 미디어 유튜브 채널에 올라왔다.

영상에서 카라큘라 미디어는 허웅 전 여자 친구 A 씨가 업소에서 일했다며 주장하는 B 씨와 나눈 녹취록을 공개했다. B 씨는 “A 씨는 허웅과 만나기 전인 2017년부터 강남 룸살롱에서 일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A 씨 측 법률대리인 노종언 법무법인 존재 변호사는 “절대 그런 사실이 없다”라고 반박했다.

카라큘라는 A 씨 옛 친구인 B 씨와 나눈 녹취록 일부 등을 공개했다. 카라큘라는 B 씨를 “A 씨와 오랫동안 절친한 친구로 지내다가 모종의 이유로 사이가 멀어진 인물이다”라고 소개했다. B 씨는 “A 씨가 전문대 재학 시절 파트타임 형식으로 강남 술집에서 근무했다. 과거에도 여러 차례 임신 중절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노 변호사는 “사실무근이다.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녹취록에서 B 씨는 "낙태 결심을 했냐?"라고 물었다. 이에 A 씨는 “해야지, 아까도 싸웠다. 너는 마음 편하냐고”라고 했다. 이어 B 씨가 "그래서 허웅이 뭐라고 했느냐"라고 묻자, A 씨는 “병원 가지 말자는데”라고 전했다. B 씨가 “왜? 그냥 또 낳자고 해?”라고 묻자 “어, 그래서 이게 더 짜증 나니까 그냥 내려왔어. 나도 익숙해질 만한데 그치?”라고 말했다.

이 녹취록을 통해 카라큘라는 허웅은 낙태를 강요한 게 아닌 ‘낳자’는 쪽이었다고 말했다. 이러한 녹취록 공개는 허웅의 입장을 뒷받침하는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다. 카라큘라는 허웅 전 여자 친구 A 씨 관련 내용을 추가로 올릴 것을 예고했다.

2024년 4월 21일 오후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부산 KCC와 원주 DB의 4차전 경기에서 80대 63으로 DB를 꺾고 3승 1패로 결승행을 확정 지은 허웅 등 KCC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 연합뉴스
2024년 4월 21일 오후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부산 KCC와 원주 DB의 4차전 경기에서 80대 63으로 DB를 꺾고 3승 1패로 결승행을 확정 지은 허웅 등 KCC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 연합뉴스
home 이근수 기자 kingsma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