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지 않는 한국 게임사의 진격...이번엔 'TGS 2024'다

2024-07-05 17:44

넥슨과 빅게임스튜디오, TGS 2024 참가

넥슨과 빅게임스튜디오가 도쿄 게임쇼 2024(이하 TGS)에 참가한다.

세계 3대 게임쇼 중 하나인 도쿄 게임쇼 2024 / TGS 2024
세계 3대 게임쇼 중 하나인 도쿄 게임쇼 2024 / TGS 2024

TGS 2024 운영위는 지난 4일 올해 부스로 참가하는 업체 리스트를 공개했다. 이번 TGS 2024는 일본 도쿄 마쿠하리 멧세에서 오는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개최되며, 총 731여개의 업체가 참가한다.

TGS는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소프트웨어 협회(CESA)'가 개최하는 일본 최대 규모의 게임쇼다. 세계 3대 게임쇼 중 하나로 명성이 높다.

국내 참여 업체 중에서는 넥슨과 빅게임스튜디오의 이름이 눈에 띈다. TGS보다 먼저 열리는 독일 게임스컴에서 신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 공개 시연에 나서는 넥슨은 이어 열리는 TGS에서도 '카잔'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넥슨 관계자는 "TGS 공개 작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빅게임스튜디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TGS에서도 '브레이커스'를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TGS에서 '브레이커스' 첫 시연 버전을 공개한 빅게임스튜디오가 1년간의 개선을 거쳐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게이머들의 눈길이 향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원을 통해 TGS에 참가하는 국내 중소게임사는 투핸즈인터랙티브, 뉴코어, 오드원게임즈, 가원글로벌, 익스릭스, 디자드, 스튜디오두달, 센티언스, 오디세이어, 엘엔케이로직코리아, 트라이펄게임즈, 모비소프트, 케세라게임즈, 스코넥엔터테인먼트, 공감오래콘텐츠 이상 15곳이다. 상황에 따라 일부 참가사가 변경될 수 있다.

게임 관련 회사 및 기관 참가 목록에는 삼성SSD, 하이브 재팬, 인덕대학교,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네이버 클라우드 등이 이름을 올렸다.

국내 회사 외에 주목할 업체는 소니 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가 있다. 소니는 일반 전시와 가족 전시에 부스를 마련할 계획이다.

home 윤장연 기자 yun1245@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