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금시세(금값)와 은시세(은값)는 전일 대비 소폭 하락했다.
미국의 고용 지표 발표를 앞두고 금·은 투자자들이 관망하고 있는 점이 이날 글로벌 금가격이 하락세 및 보합세를 보인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국내 금·은 거래 주요 기관별 이날 기준 금가격(이하 3.75g 한 돈 기준)은 다음과 같다.
▲한국금거래소
순금(24K) : 매입가 44만 2000원 / 매도가 38만 5000원
18K 금 : 매입가 '제품 시세 적용' / 매도가 28만 3000원
14K 금 : 매입가 '제품 시세 적용' / 매도가 21만 9500원
백금 : 매입가 19만 4000원 / 매도가 15만 7000원
은 : 매입가 5940원 / 매도가 4720원
▲한국표준금거래소
순금 : 매입가 44만 1000원 / 매도가 38만 6000원
18K 금 : 매입가 '제품 시세 적용' / 매도가 28만 3700원
14K 금 : 매입가 '제품 시세 적용' / 매도가 22만 원
백금 : 매입가 19만 4000원 / 매도가 14만 7000원
은 : 매입가 5840원 / 매도가 4230원
<오늘의 금시세 영향 요인 분석>
이날 금가격이 하락세 및 보합세를 보인 이유는 여러 가지 요인에 기인한다.
우선 미국의 독립기념일인 이날 금 선물 시장의 거래가 제한적이어서 가격 변동이 크지 않았다.
미국의 비농업 고용 보고서가 다음 날 발표되는 것에 따른 투자자들의 관망도 한몫했다.
금시장 분석가 크리스토퍼 루이스는 이날 "일자리 수가 예상보다 강세를 보인다면 미국 달러가 강세를 보일 수 있고, 이는 일시적으로 글로벌 귀금속 시장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그러나 어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기자회견 이후 금리 인하가 곧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커지고 있다. 이후 원자재 인플레이션이 발생되면 금값은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