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영진전문대, 최대 규모 해외선진기술연수단 파견

2024-07-04 14:46

해외선진기술연수, K-MOVE스쿨, 글로벌현장학습 등 240여 명 참여

지난 3일 영진전문대 시청각실에서 열린 2024학년도 해외선진기술연수단 발대식에서 해외로 파견 나갈 재학생들과 교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영진전문대학교 제공
지난 3일 영진전문대 시청각실에서 열린 2024학년도 해외선진기술연수단 발대식에서 해외로 파견 나갈 재학생들과 교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영진전문대학교 제공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영진전문대학교가 하계 방학 등을 이용해 개교 이래 최대 규모의 ‘해외선진기술연수단’을 가동하면서 글로벌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대학은 지난 3일 교내 시청각실에서 ‘2024학년도 해외선진기술연수단’ 발대식을 열고, 총 13개 학과에 재학생 240여 명을 미국, 일본, 호주 등으로 파견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해외선진기술연수단’은 컴퓨터정보계열, AI융합기계계열, 인테리어디자인과, 간호학과, 반려동물과, 동물보건과, 조리제과제빵과, 경영회계서비스계열, 호텔항공관광과, 유아교육과, 뷰티융합과, 방송영상미디어과, 만화애니메이션과 등 13개 학과에 재학생 총 240여 명으로 구성됐다.

연수단은 미국, 일본, 호주 등으로 짧게는 3박4일에서 길게 18박19일 일정으로 파견 나가, 학과 특성에 맞는 해외 현지 어학연수와 문화체험, 기업체 연수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또 2024년 글로벌현장학습사업에 선발된 재학생 12명은 올 2학기를 통째로 해외에서 현지 수업과 기업체 현장 실습에 나선다.

해외취업반을 운영 중인 컴퓨터정보계열은 산업인력공단의 K-Move스쿨 사업과 청해진대학사업에 참여 중인 연수생 42명(3학년)을 이달 9일 일본 도쿄로 파견해 이달 22일까지 일본 비즈니스 매너와 취업 면접 일본어, 기업 탐방 등을 진행한다.

같은 계열 인공지능 혁신융합대학사업단 역시 8월 중 2학년 32명을 일본에 파견, 현지 AI전문기업 탐방, 비즈니스일본어 연수 등의 현지학기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최재영 총장은 “해외선진기술연수단을 통해 학생들이 해외 취업에 대한 동기를 부여받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거듭 성장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대학은 학생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영진전문대는 글로벌 인재 육성에 일찌감치 심혈을 기울인 결과 해외 취업 전국 1위(전국 2·4제 대학교 포함)에 등극했다.

home 전병수 기자 jan2111@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