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초등생들 바다 건너 경북도의회 찾아

2024-07-04 14:04


울릉·남양·저동·천부초등학교 학생 50여명 1일 도의원 체험

울릉도 초등생들의 경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 참여 모습/경북도의회
울릉도 초등생들의 경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 참여 모습/경북도의회

[경북=위키트리]이창형 기자=울릉도 초등학생들이 바다 건너 경북도의회를 찾았다.

경북도의회는 도내 청소년들이 지방의회를 직접 체험하는 1일 도의원 역할 프로그램인 제80회 경상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7월 4일 경북도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울릉·남양·저동·천부초등학교 학생 50여명과 지도교사 등이 참여했으며, 남진복 도의원과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이 직접 학생들을 맞았다.

학생들은 스스로 작성한 조례안과 건의안에 대해 도의원의 역할을 맡아 실제 본회의 진행방식과 동일하게 개회식, 5분 자유발언, 조례안, 건의안 등에 대한 제안설명, 찬반토론, 표결 등의 순서로 회의를 진행했다.

남진복 도의원은 환영 인사말을 통해 “오늘의 체험활동이 성인봉의 기운을 받고 자라나는 여러분의 미래에 든든한 자양분이 되어,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훌륭한 인재로 자라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울릉도 학생 여러분들의 견문을 넓히고, 바다 건너 넓은 세상에서 큰 꿈을 이루는 데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참여한 학생들과 지도해 주신 선생님들 모두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home 이창형 기자 chang@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