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부안해양경찰서는 지난 3일 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태풍 내습기 대비 선제적 해양 사고 예방 및 신속한 구조 대응 체계 확립을 위한 지역수색구조기술위원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부안해경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관내(부안, 고창) 태풍 특보 시 해양 선박 사고는 3척이 발생하였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자연 재난은 사전 대비가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위원회는 부안군·고창군 등 14개 유관기관 및 단체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태풍 내습기 해양 사고 현황 및 사례 분석 △ 전주기상지청에서 여름철 기상 전망 및 태풍 관련 서비스 소개 △ 태풍 대비 해양 사고 대책 △ 관계기관 협조 사항 등을 논의하였다.
이를 통해 태풍 발생 시 수색 구조 협력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공고히 하고 사전 피해 예방과 체계적인 대응을 마련하는 자리가 되었다.
서영교 서장은 “여름철 태풍 내습 대비 예방 활동에 우선순위를 두어 유관기관과 함께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