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패션디자인학과, 日 도쿄 글로벌 패션·디자인 “특별한 경험”

2024-07-03 17:13

‘2024세계교육기행’참여…글로벌 디자인 트렌드 파악·문화융합 감각 키워

호남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학과장 장소영) 신입생들로 구성된 ‘패션은 나의 캔버스’팀은 대학혁신사업단(단장 송창수)의 ‘2024세계교육기행 프로그램’에 선정돼 6월 26일부터 30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세계교육기행 프로그램 미션을 진행했다.

신입생인 최현영, 이유빈, 박지영, 김시우, 김정민 학생 등 5명은 패션디자인학과 김지연 교수의 인솔하에 아시아 패션 핫스팟인 도쿄를 중심으로 다양한 일본 패션 및 디자인과 건축 문화 현장 곳곳을 탐방했다.

탐방 첫날에는 세계적인 건축가인 르 코르뷔지에가 건축하고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도쿄 국립 서양미술관을 방문하여 14세기초부터 20세기 초까지의 마네, 모네, 고갱 등 세계적인 거장들의 회화 및 조각 작품들을 감상했다.

둘쨋날에는 하라주쿠의 MOMA디자인스토어에서 일본브랜드와 세계적 브랜드의 디자인 굿즈와 오브제 전시 및 콜라보 전시 제품들을 살펴보면서 글로벌 디자인 트렌드를 실감했다.

셋째날에는 ‘길위의 건축갤러리’라고 불리는 오모테산도 거리에서 세계적인 패션브랜드들의 2024FW 패션 제품디자인을 감상했고, 또한 세계적인 건축가인 안도 다다오가 설계하고 건축한 오모테산도 힐즈와 디올, 프라다, 미우미우, 보스 등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유명한 건축가들이 만든 매장건물들을 접하고 많은 감흥을 얻었다.

넷째날에는 유명한 영화의 배경지로 유명하며 일본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국립신미술관을 둘러보며 파도처럼 물결치는 모습을 가진 웅장한 유리건축물을 직접보고 다양한 일본 분위기의 회화 및 공예작품들을 관람하며 문화융합 감각을 키웠다.

이외에도 상품 가짓수와 종류가 최대인 유니클로 긴자점 플래그십스토어에서 특별한 UT스토어의 매장구색과 상품진열에 대해 경험하고, 유니클로만의 디지털 VM방식과 결제방식을 접하면서 향후 패션리테일 취업이나 창업시 활용해볼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

이번 교육기행의 팀장을 맡은 최현영 학생은 “긴자와 시부야에서 최신 트렌드와 독특한 스타일, 세계적인 건축디자인에 속하는 첨단 시설의 매장들을 직접 볼 수 있어 매우 흥미롭고 유익했다”면서 “친구들과 함께 다녀온 일본의 세계교육기행은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혀주고 많은 것을 느끼게 해준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