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하러 먼데 갈 것 없어요”... 용인시, 근린공원 물놀이장 6곳 13일 개장

2024-07-03 10:01

관내 공원 6곳에 물놀이장
오는 13일~ 8월 18일까지 운영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시민들의 무더위를 식혀줄 근린공원 물놀이장을 만든다.

용인시는 3일 여름 방학을 맞은 어린이를 위해 관내 6개 공원에 물놀이장을 개설, 오는 13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오는 13일 개장하는 신봉힐링근린공원 물놀이장. / 용인특례시
오는 13일 개장하는 신봉힐링근린공원 물놀이장. / 용인특례시

물놀이장에는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워터 드롭, 워터 터널, 워터 슬라이드 등의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준비됐다.

물놀이장이 설치되는 공원은 처인구 한숲햇빛근린공원, 늘품어린이공원, 기흥구 물내음어린이공원, 수지구 별다올어린이공원, 신봉힐링근린공원, 죽전어린이공원 등이다.

시는 오는 13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과 비가 오는 날에는 청결과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13일 개장하는 별다올어린이공원 물놀이장. / 용인특례시
13일 개장하는 별다올어린이공원 물놀이장. / 용인특례시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매시간 45분 가동 후 15분간 휴식하고, 점심시간인 12시부터 1시까지는 쉰다.

시는 안전을 위해 물놀이장마다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하고 깨끗한 수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매주 자체 수질검사를 시행한다.

시 관계자는 “우리 어린이들이 가까운 공원에서 물놀이를 즐기며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과 수질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home 김태희 기자 socialest21@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