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올여름 장마 폭염 대비 주요 현장 907건 안전점검

2024-07-02 19:47

- 사면·옹벽·지하차도·지하도 등 총 907건 점검해 100여 건 정비 마쳐

부산시설공단은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각 사업소 실정에 맞는 대책을 수립하고 재난 대응과 근로자 안전확보에 나섰다. /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부산시설공단은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각 사업소 실정에 맞는 대책을 수립하고 재난 대응과 근로자 안전확보에 나섰다. /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부산=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부산시설공단은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각 사업소 실정에 맞는 대책을 수립하고 재난 대응과 근로자 안전확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 6월17일(월)부터 6월28일(금)까지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 폭염에 대비하여 도시고속도로, 해상교량, 공원 등 전 사업장에 안전점검을 시행하였다.

공단은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한 수방 대책 수립 여부와 사면·옹벽 등 재난 취약 지역 및 지하차도·지하도 등 침수우려지역 방재시설 등 총 907건을 점검하여 100여 건을 정비하였다. 아울러 재난 발생 시 빠른 복구를 위하여 비상연락체계 현행화 및 수중펌프, 발전기 등 수방 자재를 확보하였다.

특히, 부산시민공원과 스포원파크의 쿨링포그, 어린이대공원 물놀이시설 ‘키드키득파크’ 등 폭염 저감 시설 운영으로 폭염으로 지친 시민들에게 시원한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폭염으로 인한 작업자 온열질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물·그늘·휴식 제공을 철저히 하고, 폭염 경보 발령 시 작업 중지 및 탄력적 근무시간 조정으로 근로자 안전을 확보하였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안전관리로 시민안전을 최우선 하겠다고 ”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지난 6월29일(토) 오후7시 호우경보 발효시 즉각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하여 급경사지와 도로사면, 낙석, 축대, 옹벽 등 순찰 강화와 배수로 긴급정비를 비롯해 지하차도 침수와 수위상승에 대해 실시간 대응에 만전을 기했다.

home 최학봉 기자 hb707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