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학생들 마음 건강 챙기는 전문가 상설협의체 구성

2024-07-02 17:35

학생들 우울·불안 등 마음 건강 문제 근본적 해결책 제시
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중독재활복지학과 교수 등 전문가 14명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적극적으로 챙기기 위해 정신건강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댄다.

경기도교육청이 2일 학생들의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해 전문가 상설협의체를 구성하고 회의를 갖고 있다. / 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이 2일 학생들의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해 전문가 상설협의체를 구성하고 회의를 갖고 있다. / 경기도교육청

교육청은 2일 자해, 자살(시도) 등 위기 학생 지원과 학생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상설협의체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상설협의체는 정신건강 전문가들과 교육 현장의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학생 마음 건강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는다.

자문단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중독재활복지학과 교수, 인성교육 전문가, 교원 등 14명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회의에서 자문단은 마음 건강 증진학교 운영 방안, 학생의 마음 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교사와 학부모의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정신건강 서비스 관련 연계 기관과 협력이 중요하고 학교, 지역사회, 전문기관이 협력해 학생 정신건강 서비스를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지명 교육청 생활인성교육과장은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우울·불안 등 학생들이 겪고 있는 마음 건강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며 학생들의 마음 건강 증진을 돕겠다”고 말했다.

home 김태희 기자 socialest21@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