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포항] 황태진 기자 = 최근 장기적 경기불황으로 소상공인들의 경영애로가 고조된 가운데 뜻있는 지역 소상공인이 요양원 입소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소중한 사랑의 정을 나눴다.
고기지 송도 본점 손창덕ㆍ김시완 대표는 2일 포항시 남구 청림동 늘푸른요양원(원장 조재영)을 방문해 무더위로 지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며 초복(7.15일) 앞둔 이날 돼지고기 100kg을 후원했다.
늘푸른요양원은 50여 명의 어르신들이 입소해 생활하고 있다.
평소 지역 어르신들을 보면 먼저 손을 내밀며 따뜻한 정을 나눠온 손창덕ㆍ김시완 두 대표는 이날도 최근 무더위로 행여 기력이 떨어질 어르신들을 생각해 영업장에서 손수 정성껏 마련한 고기를 전해, 청량제로 다가왔다.
손창덕 대표는 “저희 영업장의 작은 정성이지만 맛나게 드시고 무탈하게 올 여름을 보내시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포항 조성을 위해 작은 힘이지만 도움으로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